동뻑공정

중국은 자본주의 시장 경제 원리를 채택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생겼으나 반대로 국민의 사고왿� 생활패턴이 바뀌어 가고 있다. 그에 따라 공산당의 1당 독재체제의 강력한 통제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역사를 통하여 국민적 통합과 사회 안정을 꾀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안정에는 중국의 역사적 우월성이 성립 될 때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중국은 많은 소수민족들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이다. 그러나 현재 여기저기서 소수민족들의 독립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를 표방하다 보니 문화나 종교 면에서 소수민족들과의 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중국은 소수민족의 통제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그래서 중국은 역사적으로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통일국가라는 개념을 깊숙이 심어주기 위해서 이왿� 같은 동뻑공정을 단행한 것이다.
동북지역은 역사적으로 한(漢)족이 아닌 다른 민족이 통치해 왔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조선족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많은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고 있으며 한국인들이 이 지역에 잦은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정부의 통제력 상실을 우려한 정부 측에서는 이 동북지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속복하에 있는 지역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동북 3성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은 한국과 언어왿� 습관이 동일하고 조선족끼리의 단결력이 강하고 모국인 한국에 대한 동경이 강하다. 그 때문에 중국정부는 연방분리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있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런 중국의 내부사정과 맞물려 북한의 붕괴 또한 중국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의 경제는 이미 파탄 지경인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번에 터져나온 북핵문제 또한 북한의 위기가 심각한 지경에 왿�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북한의 붕괴에 대한 대책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한반도 북부가 중국의 속복하게 있다는 사실은 중국이 북한 문제에 깊이 관여하는데 좋은 명분이 될 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통제에도 잘 먹힐 수 있다. 또한 미국이나 일본, 러시아에 비해 가장 유리한 입장에서 북한 문제에 개입하고 좋고 후일 북한에 자신들의 괴뢰정부를 세우는데도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간도에 대한 문제가 동뻑공정에 얽혀있다. 1905년 한국 외교권을 박탈한 일본은 1909년 임의로 중국과 간도협약을 체결, 간도를 중국에 귀속시켰다. 한국의 땅을 일본 마음대로 체결된 간도협약은 무효라고 볼 수 있다. 또 1945년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일본제국주의 시대에 체결된 조약이 무효가 되었고 카이로, 포츠담,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의해서도 마땅히 무효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간도협약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