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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굿 디자인(Good Design)이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들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수한 산업디자인 상품을 선정, 장려하여 디자인 개발하여 품질이 우수함은 물론 사용하기 편리하고 생활공간에 아름다움을 갖춤 상품을 개발하도록 촉진합니다. 이를 통해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수출증대왿�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욕구 충족 및 국민의 생활의 질적 수준을 높입니다.
최근 소비자들의 욕구가 감성적으로 변하면서 기능이나 품질보다는 디자인과 브랜드가 제품의 선택의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은 디자인을 경영의 중요한 수단으로 생각하여 이른바 Design경영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표면적으로 보이는 상품의 외적 모습이나 기능만으로 만족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면서 사용자를 표현하고 대변할 수 있는 차별성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디자인된 제품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제품군의 다양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시대적인 흐름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디지털 제품과 slim이라는 콘셉트의 디자인을 주목해 보려고 합니다.

Ⅱ 본론
2006년 GD마크를 획득한 상품들을 살펴보다 우연히 공통점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모든 제품의 경우는 아니지만 GD마크를 획득한 상품의 많은 부분에서 slim한 디자인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slim한 디자인은 크게 휴대폰, LCD TV, PC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몇 가지 상품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핸드폰의 경우 이미 대부분의 기업에서 slim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 많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