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나노

1. introduction
요즘 우리 주변에서 ‘나노’라는 말을 쉽게 접할 수가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샴푸나 치약, 화장품등에서 우리는 ‘이 제품은 나노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었다.’라는 말을 쉽게 볼 수 있다. 주변에서 우리는 이렇게 ‘나노’라는 말을 쉽게 접할 수가 있는데 과연 이 ‘나노’라는 말이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내가 ‘나노’라는 말을 처음 접하게 된 건 몇 년 전 영화를 통해서였다. 일종의 과학 수사물 이었는데 거기에서 사람 몸속에 나노 로봇이 들어가서 유전자 조작을 하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그 때 나는 ‘나노’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었다. 나노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었을 때 우리 생활에 밀접해 질것이라는 생각을 하진 않았다. 단지 영화에서 흥미롭게만 느끼게 되었다. 사람 몸속에 로봇이 들어가고 그 조그마한 로봇이 큰 로봇 못지않은 일을 해낼 수 있다니 말이다. 그러나 그 후로 뉴스에서 나노라는 단어를 자주 접할 수 있었고 나노 과학에 흥미가 생겼다. 마침 이번 화학수업에서 나노 과학에 관한 레포트 작성을 해볼 기회도 있어서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나노에는 여러 가지 분야가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 속의 나노를 주제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조사 하였다. 이번 팀 프로젝트를 통해서 나노 기술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이것이 화학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조사 하려 한다.
‘나노’란 말의 뜻은 무엇일까? 나노는 난쟁이를 뜻하는 그리스어 나노스 nanos 에서 유래하였다 1나노초 ㎱ 는 10억 분의 1초를 말한다. 1나노미터 ㎚ 는 10억 분의 1m로서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1 대략 원자 3 4개의 크기에 해당 한다. 즉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세계 전자현미경을 통해야 접근 가능했던 극미의 세계가 나노의 세계이다. 따라서 나노 기술을 10억 분의 1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극미세가공 과학기술을 의미한다. 초기에 소수의 과학자들에게만 언급되었던 나노의 개념은 이제 세탁기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서부터 치약이나 비누 등 생활용품까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제품에 이용될 만큼 상용화되어 있다 나노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된 사람들은 보통 그 의미를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인식하지는 못하더라도 아주 작은 입자를 뜻한다는 추상적인 의미로나마 실생활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