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있는 승부, CEO안철수

나는 현재 컴퓨터 관련학,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지 않다. 나의 미래 직업관 또한 안철수왿� 같은 컴퓨터 관련자나 최고 경영자가 아니다. 나는 컴퓨터라는 기계는 오로지 대충의 문서 작성과 게임을 위해서만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 이외의 복잡한 용어들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지한 상태이고 자연히 컴퓨터를 더 배워보고자 하는 관심 또한 없었다. 그래서 이 레포트가 아니었더라면 이 책을 볼 확률은 거의 희박했을 것이고 “안철수” 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중간 중간 잘 알지 못하는 컴퓨터왿� 관련된 용어가 나올 때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종종 있었지만 마지막 페이짿�를 넘길 때에는 이 책을 읽게 된 일이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 책을 구입하고 처음 몇 장을 읽었을 때에는 우선 이 책은 컴퓨터왿� 경영학에 많은 관심이 있고 주인공과 같이 그쪽 분야의 CEO를 꿈꾸는 자들에게만 엄청나게 유익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였다. 하지만 1부를 넘고 2부를 접하고 나서 나의 생각이 섣불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최고의 자리에 서기 되기까지의 경험담들을 적어 놓았는데 그 내용들에서는 기술적이고 경영학적인 부분들을 서술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안철수만의 특별한 가치관들 또한 은연중에 잘 내포해 주고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경영학적으로 무언가를 배워보기 보다는 주인공의 훌륭한 철학 마인드를 바탕으로 내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미래를 보다 멋있게 펼치기 위해서 어떤 인생 경영 마인드를 가져야 될지에 중점을 두고 읽었다. 책의 내용 중 가장 가슴에 왿� 닿았던 요점을 중심으로 몇 가지 나의 생각을 요약해 보았고 마지막에는 나 자신의 미래를 주제로 간략하게 써보았다.

♣ 후회하지 않는 길을 택하자 ♣
안철수는 10년간 의학을 공부해 온 사람이었다. 그가 경영학을 위해 의학을 포기 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아마도 많은 명예왿� 부를 좀 더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오랜 고심 끝에 “후회하지 않는 길을 택하자”라고 하며 의학을 과감히 포기 하였다. “후회하지 않는 선택” 이란 말은 누구나가 중요시 생각하고 원하는 것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잘 되어지지 않는 것이다. 요즘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올바르지 못한 전공과 직업을 선택하는 것 같다. 그저 부모님이 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