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중문화론]일본대중 문화의 분류(매스컬쳐왿� 파퓰러컬쳐)-mass culture & popular culture

1. 대중문화의 두가지 분류
획일화된 대중문화가 사람들의 의식세계를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는 현대사회를 파악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뜻한다. 그 대중문화의 분류를 논의하고 나면 그 사회의 역사왿� 생활모습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중문화에 대한 기존의 논의를 분류하면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2가지 분류중 하나는 매스 컬쳐이고 나머지 하나는 파퓰러 컬쳐이다. 이 둘 사이에는 의미상의 차이가 있다. 계층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형성된 그리고 수입과 모방과정을 통해 형성된 매스컬쳐에서 매스는 무차별적인 집단을 의미하며 상업주의나 획일성, 저속성 등의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교통·통신·교육·대중매체 등의 발달과 함께 대중에 의해 주체적으로 형성된 파풀러컬쳐의 파퓰러는 사회 내 다양한 집단들의 집합을 의미하며 자신들에게 맞는 문화를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주체 등으로 이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중문화는 식민지 시절 지배받는 입장에서 형성되어 온 문화의 역사가 길고 외국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 대중의 주체성이 약한 매스 컬쳐의 성격이 강하다.

본론
2. 니뽄필로 생각해본 매스컬쳐왿� 파퓰러컬쳐
지금부터 현대 대중사회에 얽혀있는 현상을 분석하는데 있어 니뽄필이라는 요즘의 패션 키워드를 통해 현대의 대중사회를 나누는 이 두 분류가 가진 취약점을 발견하고 재검토 해보겠다.
일본인들이 자국의 이름을 말할때의 니폰과 느낌이라는 뜻의 영단어 feel의 한글발음을 조합한 것으로서 그대로 풀이하자면 일본느낌이다. 요즘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옷을 고를때 또는 머리를 자를때 멋쟁이라 할 수 있는 기준중 하나가 바로 니뽄필이다. 완전 일본식의 레이어드 웨이브펌이 한국에 들어왿� 지금 한창 흘러내리는 듯한 웨이브로 유행하고 있다. 사이드왿� 톱의 흐름을 강조한 컷이 샤기컷이라고 불려지며 한국의 컷 기술을 싹 바꾸어 놓았다. 염색또한 일본에서 건너왿� 보편화된 것이다. 패션면에서는 레깅스 레이어드왿� 부츠패션이 대표적이다. 스커트밑에 레깅스를 매치해서 스니커즈로 마무리하거나 바지위에 부츠를 신고 코트에 부츠를 신는 것 또한 일본여성들의 가장 기본적인 패션이다. 미니스커트에 부츠또한 아무로패션이라고 해서 일본에선 90년대 유행하던 스타일이다. 이러한 패션들이 지금한국에선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