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도덕 6학년 자연사랑 단원 학습짿�도안

(3) 재구성의 방향

기존 환경 교육이 지나치게 환경오염에 대한 정보의 전달에 한정되어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환경오염의 원인을 알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집단탐구를 통해 모색하고 행동으로의 실천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조장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1차시 수업 도입에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궁극적으로 환경보호에의 실천으로 이끌 수 있는 학습 동기 유발 자료로서 학습자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영상자료를 활용하였고, 환경위기시계를 만들어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환경오염의 종류왿� 원인에 따른 해결방안을 교사가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둠별 논의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강구해보게 하고 ‘자연사랑 생활백서’를 만듦으로써 하나의 결과물을 도출하게 한다. 또한 자신들이 스스로 만든 자연사랑 생활백서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친구들 앞에서 다짐하고 서로 격려해 주면서 환경보호 생활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2차시에서는 양재천 복원사업이나 반딧불 살리기 운동, 우포늪 이야기 등 오염된 환경을 복원시킨 사례들을 찾아보고 이에 관한 환경신문을 만들어 봄으로써 환경오염이 발생한 뒤 뒤를 쫓아가며 설명하는 방식을 넘어서, 그것을 어떻게 다시 좋은 환경,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도록 구성했다.

3차시에서는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의 국장님을 강사로 초청해 현장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연합에서 만든 환경 다큐멘터리를 감상하고 (실제 녹색연합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외국의 사례들에 관한 환경 보호의 실태왿� 노력에 관한 환경 다큐멘터리를 매년 최소 3-4편정도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외국 사례로까지 확대해 환경 문제가 단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촌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