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장��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을 읽고

작가소개
장 지오노는 1895년 “나무를 심은 사람”의 배경이 되는 프랑스 남부 오뜨-프로방스 지방의 소도시 마노스끄에서 태어나 남프랑스 특유의 광활한 자연을 벗삼아 성장했다. 그가 태어났을 때 조그만 구두수선점을 경영하던 그의 아버지는 50세. 세탁소를 하고 있던 그의 어머니는 35세였다. 지오노의 할아버지는 이탈리아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결성된 비밀결사 ‘갈보나리’의 당원으로 경찰에 쫒겨 프랑스로 망명한 사람이었다. 그의 아버지 또한 할아버지의 뜻을 받아 혁명적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나 무정부주의자를 집에 숨겨주곤 했으나 폭력적인 운동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오노가 전 생애에 걸쳐 스스로를 이탈리아인이자 프로방스사람이고 프랑구인으로 자처했던 것도 이처럼 아버지 쪽의 혈통이 이탈리아인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아버지는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가람이었고 어머니 역시 동정심 많고 상냥한 사람이었는데,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산촌의 현자나 사람들의 마음과 몸을 고쳐주는 의사는 이러한 아버지의 이미지로부터 온 것이라고 한다.
가난 때문에 16세때부터 은행에 취직하여 생계를 이어가야 했던 그는 독학으로 많은 고전을 읽으며 작가로서의 습작기간을 갖는다. 그는 거의 18년간을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시를 먼저 발표하고 시집도 간행하나 1929년 34세 때 소설 ‘언덕’을 발표하면서부터 역량있는 신예작가로 문단의 주목을 받는다. 특히 앙드레 지드로부터 촉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전업작가로 나서서 1970년 75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지칠 줄 모르는 창작열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여 20세기 문단의 최대 작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위치를 굳힌다.

독후감
‘장��오노’라는 단어.. 언제 부터인가 머릿속에 남아 있는 작가이기에 도서 목록을 보면서 이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무를 심는 사람’이라는 책을 빌리게 되었다. 흑백 사진이 많이 있고 글씨도 크고 작은 페이짿�에 너무 마음에 드는 그런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