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특수교육

1. 미국의 특수 교육에 대해서

1) 장애 아동 조기 교육의 중요성
지난 수십 년에 걸쳐 미국사회에서는 장애를 가진 아동의 교육과 사회생활 그리고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어 왔다. 이왿� 함께 많은 연구들은 태어난 직후부터 장애아동이 될 위험성을 가진 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에게 있어서 삶의 초기의 전반적인 발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해 왔다. 특히 가능한 빠른 시기에 적절한 교육이나 서비스를 통하여 조기치료를 시작해야 함을 강조해 왔는데 이는 가능한 한 일찍 장애아동이 될 요소를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여러 가지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즉, 아동의 장래의 성장이나 발달에 방해를 가져오는 조건들을 줄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장애아동이 될 가능성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가능한 한 어린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국가로서도 부담해야 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즉 학령 전 장애 아동의 교육이나 치료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지난 1970년대를 전후하여 시작된 장애아 부모 및 특수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의 노력과 어우러져 주 정부나 연방정부로 하여금 여러 가지 관련법들을 제정하거나 필요시 수시로 개정하도록 하였고, 그 결과 미국에서는 현재 장애를 갖고 있거나 장애인이 될 가능성을 가진 아동들은 0세부터 실제적인 무료 공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다.

2) "장애아 교육법" 제정
20세기 미국의 경우, 어린 장애아동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이나 사회적인 서비스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거나, 있었더라도 매우 드물게 제공되었다. 특히 중증 장애를 가진 아동이 태어난 가족들에게 있어서의 유일한 선택은 수용시설에 보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장애아 부모왿� 전문가들의 노력은 장애의 위험을 가진 영 ․ 유아들이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첫 계기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1968년에 제정된 공법 (Public Law: PL) 90-538인 "장애아동 조기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 법의 1차적인 목적은 어린 장애아동을 위한 실험적인 교육을 통하여 모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