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산업의 전망

아로마텑라피는 향기를 의미하는 아로마(Aroma)왿� 치료법을 의미하는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 허브에서 추출한 휘발성 정유(Essential oil)로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향기 요법이다. 이미 4000년 전 이집트 시대로부터 황실과 귀족들이 애용해 왔고, 예수 탄생 시 동방박사들이 유향과 몰약을 선물했다는 기록을 보면 이 당시 최고의 경의왿� 사랑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아로마가 사용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페퍼민트, 쟈스민, 라벤다, 장미, 로즈마리, 로즈우드, 레몬, 오렌지, 카모마일, 후랑킨세스, 티츄리, 바질, 마죠람, 센달우드, 싸이프러스, 크라리세이지 등 수백가지 식물들의 꽃과 잎, 열매, 줄기 뿌리 등에서 엑기스만을 추출한 100%의 에센셜(순수정제) 향 오일을 경락마사지를 통해 피부 구석구석 잘 스며들게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기법이다.
아로마텑라피는 신체의 자체 회복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나 혹은 스트레스왿� 연관성을 갖는 증상에 의한 육체적 정신적인 여러 가지 질병 해소에 도움을 준다. 과일, 꽃, 약초, 나무, 진액, 향료로부터 추출된 농축액 에센셜오일은 피부 침투왿� 흡입을 통해 기억과 감정을 처리하는 우리 뇌에 영향을 주어 신체, 마음, 감정에 유익함을 준다.
아로마텑라피는 현재, 유럽과 북미 및 일본에서 붐을 이루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아로마 즉, 천연의 향은 정신세계를 열도록 몸을 이완시켜 깊은 명상에 몰입하도록 도왿�주며, 향에 따라 감정을 안정시키기도 하고 흥분시키기도 하여 감정 조절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집중력 결여나 기억력 장애 등으로 고생하는 수험생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우울증 등의 주부나 노인, 각종 노인성 치매 행동과다 장애, 중독증 등 소아나 청소년의 정신장애에도 효과가 높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아로마를 이용하면 공기정화뿐 아니라 집중력을 향상시켜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기도 한다. 웰빙 의식이 확산되면서 건강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아로마텑라피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