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이론 중 고전적 조건화왿� 조작적 조건화에 대하여 비교하여 논하시오.

Ⅲ. 고전적 조건화
1. 고전적 조건화의 개요
고전적 조건화는 러시아의 생리학자인 파블로브(Pavlov)에 의해 발전된 이론이다. 1903년 Pavlov의 개의 타액분비 작용을 통한 조선반사실험을 통해 형성된 학습이론이다. 이 이론은 새로운 행동의 변화를 조건화에 의해 설명하였다. 여기에서의 조건화는 처음에는 반응의 대상이 전혀 다르다해도 어떤 일정한 훈련을 받으면 동일한 반응이나 새로운 행동 변용을 가져오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모든 학습과정을 자극사태왿� 이에 대한 반응행동 간의 조건형성의 과정이라고 본다.
2. 조건형성 전
Pavlov는 배고픈 개에게 고기를 주면서 동시에 종소리를 들려 주었다. 즉 종소리왿� 고기를 같이 제시하는 것이다. 우선 종소리는 중립자극으로 간주되는데 중립자극이란 개에게 물리적 반응을 일으키지 못하는 자극을 뜻한다. 종소리만으로 개가 침을 흘리지 않기에 종소리는 이 실험에서 중립자극이 된다. 반면에 고기를 주면 개는 고기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침을 흘리게 된다. 따라서 개는 고기만 보면 무조건 반응, 즉 타액을 분비한다. 개는 벨 소리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3. 조건형성 중
개에게 고기를 주기 전에 약 30초 동안 벨소리를 들려주고 난 뒤에 고기를 주었다. 무조건 자극과 조건자극 간의 짝짓기를 매일 혹은 격일로 계속하였다. 즉, 개에게 무조건자극인 고기를 줄 때마다 중성자극인 종소리를 함께 들려주어 개가 침을 흘리는 조건화를 형성하는 과정이다.
4. 조건형성 후
무조건자극과 조건자극의 짝짓기 과정을 거친 후 무조건자극을 주지 않고 조건자극만 들려주어도 개가 타액을 분비하는 반응을 보였다. 조건자극은 벨소리이며, 조건반응은 타액이 분비되는 것이다. 이때의 종소리는 중립자극이 아닌 조건자극으로 작용하며, 종소리만으로 침을 흘리게 되는 것을 조건반응이라고 한다. 이런 현상을 조건형성 혹은 조건화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