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삼성테크윈의 카메라 (DSLR) 분야의 국제경영

서론

1. 삼성테크윈의 연혁

‘삼성정밀’이라는 이름으로 1977년 미사일 추진기관을 시제생산하며 설립된 삼성테크윈은 항공기의 엔진 및 부품생산과 방위산업과 카메라 생산을 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1984년 독자모델인 SF-A를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카메라 사업에 뛰어들었고, 1987년 카메라 생산 100만대를 돌파하며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같은 해 사명을 삼성항공산업주식회사로 변경하며 항공산업에 보다 주력하게 된다.
1989년 국내 최초로 순수 개발한 ZOOM기능을 갖춘 AF-ZOOM 700을 선보였고, 1994년 중국 현지에 카메라 공장을 본격 가동하였고, 4배줌 카메라 FX-4를 개발하여 최우수 카메라로 선정되는 등 카메라 사업에 있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게 된다.
1995년 독일의 카메라 전문업체인 롤라이사 및 일본 반도체 장비왿� 정밀기기 생산업체인 유니온광학사를 인수한 삼성항공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FX-4 모델이 히트상품 본상에 수상되는 영예를 안는다.

1. 삼성의 카메라 사업 진출

삼성은 국내 최초로 카메라 사업에 뛰어들었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1986년에 국내 최초로 `WINKY`라는 자동카메라를 출시하였다. 이 당시의 카메라 분야는 거의 일본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었고 기술력 부분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다.
이러한 35mm SLR 카메라 분야는 기술력이 없이는 진출이 불가능한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이었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수익성 또한 높은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렇기에 삼성 측에서는 국제적인 댿�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냥 지나치기에 아까운 사업이었다.
그 결과 삼성은 지속적인 카메라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전문가급인 SLR카메라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심을 하기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이 당시 삼성의 카메라 분야에서 기술력은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SLR카메라에서 중요한 부분이 렌즈 분야왿� 카메라 BODY의 기술력이었는데 몇 십 년 동안 축적된 일본 기업들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한 상황에 쳐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