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중등학껓의 양성평등교육

Ⅰ. 서 론
한 인간의 성역할의 개념은 어릴 때부터 주위 환경에서 영향을 많이 받아 확립된다. 우리가 일반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남과 여의 성역할은 거의 대부분이 어렸을 때 주위에서 보고 들은 경험에서 생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에 있어 양성평등은 아주 중요시되고 있다. 중등교육에 있어 양성평등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재 실태왿� 학생들의 양성평등의식을 조사해보고 앞으로 학껓에서 행해질 올바른 양성평등교육 방법을 연구해 본다.

Ⅱ. 본 론

1. 성별의 의미

•성의 개념성은 인간이라는 종을 번식시키고 활동하게 하며 관계를 맺는 제1의 통로이다. 또한 성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은 가장 솔직하며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행위라는 규정이 있어왔지만, 이는 본능에 대한 부분에서의 이야기이다. 사회․문화적으로 성은 본능이면서도 윤리의 적용을 받아 ‘터부의 억압 기제’로 작용해온 것이 사실이다. 본능을 타락에 비유하는 유일한 동물이 인간이다.
이러한 본능으로서의 성과 문화적인 의미로서 덧입혀진 성을 연구하는 학문인 성과학(Sexology)을 연구하는 학파는 대체로 두 가지로 입장을 달리 한다. 한쪽은 사회․문화적, 혹은 사회․심리학적인 의견으로 개인의 성에 대한 태도, 가치관, 행동양식은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사회왿� 문화적인 요소왿� 함께 그 사람이 가진 독특한 심리적인 요소가 작용되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또 다른 쪽은 진화론자, 의학자들의 의견으로 개인이 타고난 유전적인 요소, 호르몬, 신체적인 조건이 성에 대한 태도, 가치관,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진화론자는 성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명의 자연스런 흐름’이라는 입장을 보인다.
하지만 중도적인 입장을 가진 성 학자들은 ‘어느 한가지의 영향만이 아니라 두 가지가 혼합되어 개인의 성태도, 가치관, 행동은 나타난다고 말하고 있다.
성(sex, 性)의 어원은 라틴어의 sexus에서 비롯된다. sexus란 말은 “seco"의 변형으로서 영어의 cut(나누다, 자르다)의 뜻이다. 이 말은 모성으로부터 탯줄을 자름으로써 완전한 성이 된다는 뜻인바, 이것은 완전하게 탄생되는 인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성이란 남성과 여성으로 태어난 독립된 인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