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음악에 대하여

Ⅰ. 서론

2007년 1학기 “컴퓨터음악과 미디 멀티미디어”란 수업을 선택하였을때 난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첫 수강을 하고 교수님의 수업자료왿� 상세한 강의를 통하여 소위 컴맹인 나도 ‘컴퓨터음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그럼 지금부터 컴퓨터 음악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컴퓨터 음악의 역사

1946년 세계 최초의 컴퓨터인 에니악(Eniac)이 탄생한 이래 컴퓨터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한 반도체 산업에 힘입어 1971년에는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개발되었다. 이것은 대규모의 집적회로(LSI)에 하고 싶은 일의 프로그램을 기억시켜 그 프로그램에 실린 명령대로 동작하도록 한 것인데 이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이용하여 당시 전문가들만 쓰던 컴퓨터를 일반 사람들도 쉽게 쓸 수 있게 한 것이 바로 퍼스컴(PC)이며 퍼스컴은 오늘날 거의 모든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전자적 미디어가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의해 제어받고 그 결과, 음악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 컴퓨터 음악이라는 정의에 준해볼 때 지금의 컴퓨터 음악을 있게 한 뿌리는 음악이 전기전자왿� 만나기 시작할 때부터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자음악의 뿌리찾기 시작을 뮤직 컨크리트를 들 수 있다. 1907년의 부조니는 음악의 발전을 위해서 종래의 악기가 쓸데없는곳에 쓰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1909년에는 기계음악에 대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강한 기계적인 효과를 사용하여 소음조차도 음악에 사용된다. 미리넷티는(F.T.Marinetti)는 기계의 음악, 혹은 기계에 관한 음악에 대한 견해로 새로운 충동을 불러일으켰다. 1945년 이후 과거 미래파로부터 새로운 변화의 선상에서 자연적 또는 인공적 음향의 인공적을 지향하여 피에르 쉐퍼가 주도하여 파리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것이 구체음악이 되었다. 반면 미국에서는 뮤직 콘크리트왿� 같은 테이프식 코드가 이루어졌는데 소음이 많은 전기음향적 테이프로 발전하게 된다.(전쉔베르크(A.Schoenberg), 알반 베르크(Alban Berg), 벨라 바르토크(Bela Bartok)) 1951년 쾰른 WDR의 전자음악 스튜디오가 설립되면서 독일 최초의 방송국이 생기게 되었다. 1953년 보데가 프리츠 엥켈의 후원으로 쾰른 스튜디오용 멜로코드를 제작하였다. 60년대 중반이후 비틀즈, 1966년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비치보이스, 67년의 롤링스톤즈, 여러 대중음악 그룹들은 적극적으로 전자음악을 발전시켰다. 1970년 신디사이져가 록 그룹의 기본장비가 되었다.

Ⅲ. 전자음악과 컴퓨터 음악

과학기술의 발달로, 전통적인 악기만을 사용하여 음악을 창작/연주하던 것이 최첨단의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음악을 제작/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음악 제작 방법에 큰 변화가 생겨나게 되었다. 특히, 현대 기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컴퓨터를 이용한 음악의 제작은 컴퓨터 보급률의 증가왿� 함께 누구나 쉽게 음악을 제작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컴퓨터 음악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그 모태가 되는 전자음악부터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전자적인 매체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음악을 전자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