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노후항만의 새로운 발전방향에 대한 idea 제시

항만-내륙간 첨단 연계운송시스템 개발
최근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해 우리나라를 동북아 중심국가로 만들자는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물류분야에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이란, 공급사슬측면에서 볼 때 최소한 동북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국적 기업들의 생산, 가공, 보관의 중심이 우리나라 항만이 되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항만의 관점으로 보면, 대 중국향, 혹은 대구주, 미주향 중국화물의 환적기지가 우리나라 항만이 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환적기지로 이용하는 항만이 그 지역 중심항만이 되고 이 항만을 중심으로 다국적 기업들의 국제물류관리가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항만이 기업의 국제물류 중심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반입물류왿� 반출물류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저렴하고 신속한 연계운송이 이루어지도록 수송수단별 연계운송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방향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항만/내륙간 통합운송시스템의 기술개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의 컨테이너 터미널들은 양적인 팽창을 거듭하고, 동북아 국제물류의 중심지가 되기 위하여 부산신항, 광양항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환적화물의 유치를 위하여 항만 마케팅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항만의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이루어져야 하는 내륙수송 연계체계에 대한 기술 개발이나 실질적인 투자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그렇기에 21세기 동북아 물류의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 항만 물류체계의 현황과 추이를 살펴보고, 도로, 철도, 연안운송의 문제점이 되는 부분을 분석해서 선진터미널에 사용하고 있거나 연구 개발 중인 장비왿� 시스템 또는 새로운 개념의 항만-내륙 연계시스템을 적용하여 2011년에 도로, 철도, 연안 내륙연계수송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야 할 것이다. 항만-내륙간 첨단 하역장비 및 운송시스템으로 도로운송, 철도운송, 연안운송에서 선정되는 장비 및 시스템의 기술 개발을 위한 추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