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국외여행귀국뵖고서

URA(Urban Redevelopment Authority) 즉 도심재개발국은 우리나라 전체로는 토지공사왿�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URA는 싱가포르를 55개 지역으로 분류하고 각각에 대한 개발지침계획을 수립해 개발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붿�동산 개발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토지의 개인 사유제가 없다. 토지는 국가의 것, 즉 개인의 것이 아니라 공공(국민)의 것이라는 전제 아래 토지는 99년 199년 2개의 기간 동안 임대한다. 물론 별 다른 이유가 없으면 99년이 지나더라도 소유가 인정된다는 점에서 완전한 개인재산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만 싱가포르인들은 토지는 국민 모두가 나눠 써야 한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URA는 현재까지 전체 상업용 붿�동산의 35%, 호텔객실 39%, 민간주택 26%인 1천400여개 필지를 민간에게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했고 공급받은 이들은 이들 토지에 대해 입찰시 정해진 목적대로만 토지를 사용해야 한다. 우리처럼 설계변경이나 용도변경은 불가능하다. 입찰 받은 이후에는 민간 디벨로퍼가 그 테두리안에서 설계를 마치고 시공사가 건설을 하면 건물이 완성되는 것이다.
URA가 토지를 민간에 넘길 때에 이미 그 토지가 어떻게 사용될지 계획돼 있다는 점은 URA가 하고 있는 일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우선 현재 싱가포르 건축문화를 대변하는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이다. 즉 잘 짜여진 도시계획에 의해 탄생한 건축물로서 독특한 도시 분위기를 창조하는 일,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만드는 일, 도시의 모양(형태)을 개성있게 하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는 일 등이 포함된다.
해안선의 변형으로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국민들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도시계획으로 국가 이미지를 다져나가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도시왿� 관련된 디자인 혹은 무형의 정책들은 그것들의 적용을 받는 시민들의 동의가 없다면 불가능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