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정권수립 과정과 북한의 정치 ․ 이념 및 특징

최고인민회의 제9기 5차 회의, 김정일을 국방위원장으로 추대
북한의 정권수립 과정과 북한의 정치 이념 및 특징
1.북한의 정치이념
(1)주체사상
-북한의 모든 정책과 활동의 기초가 되는 지침으로, 조선노동당 규약에 의해 유일 지도이념으로 규정되어 있다.
1)정의 -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 민 대중에게 있다는 사상’ 혹은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자 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상’
2)핵심 내용 -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이른바 「인 간 중심사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주체 확립의 의지왿� 실 천성을 강조, 주체사상이 지배적 통치이념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
3)성마과정
①김정일에 의하면 김일성이 처음으로 주체사상의 원리를 밝힌 것은 1930년이 지만 만주 길림성의 장춘현 카륜에서 열린 ‘공청 및 반제청년 지도간부회의’라 고함 ⇒ 이는 무리가 있고 다만 주체적인 시각에서 사회운동을 하자는 자세가 밝혔을 가능성은 있다.
②김일성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체’를 강조한 것은 1955년 말
③일제 하 항일민족운동과 전쟁 이후 전후 복구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점차 형성됨
④1967년에 통치이념으로 자리 잡음
⑤60년대까지는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일반원리왿� 다른 나라의 경험을 북한의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정의
⑥70년대부터는 마르크스·레닌주의로부터의 계승성 보다는 독창성을 더 강조하 였으며, 1974년 이후에는 부자 권력 계승과 수립 중심의 통치체계 수립에 기 여함
4)정치적 이용
주체사상의 철학적 원리에 따르면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 한다"고 되어 있으나 "인민대중은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만 자기운명의 주인이 된다"는 「수령론」을 제시하고 뇌수로 지칭되는 수령의 교시는 절대적이고 무 조건적임을 명시함으로써 김일성·김정일 유일체제를 구축하는데 활용하였다. 또 한, 50년대 중반 반종파 투쟁과 당시 소련에서 전개된 개인숭배 비판풍조를 차 단하기 위한 명분으로도 활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