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직실습 교육짿�도안(인터넷중독)

Ⅱ. 단원 개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98% 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인구가 3,000여만 명에 이르고, 1,100만이 넘는 가구가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하는 등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보급률이 가장 앞서고 있다. 또한 컴퓨터 사용자의 64%가 매일 컴퓨터를 사용하며, 이용자의 62.4%가 매일 인터넷을 이용(2002 한국인터넷 백서)하고 있어 인터넷은 이미 우리생활에서 떼어낼 수 없을 만큼 깊숙이 자리하고 있으며 점점 현실공간과 구분이 없는 생활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인터넷 중독의 폐해가 숨어있다. 게임, 채팅 등에 빠져 학껓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수준에서부터 성폭행, 살인 등 극단적인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정보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이를 영리추구에만 이용하려는 사업자, 법과 규정이 없거나 미비했던 사이버공간을 악용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윤리의식 부재로 인해 게임·채팅·도박 등을 통한 인터넷 중독, 음란물 유통, 개인정보침해 등 각종 역기능들이 만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정보화 역기능 현상은 짧은 시간에 광범위하게 확산됨으로써 그 폐해가 개인은 물론 가정,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
인터넷은 개방성과 익명성, 접근의 용이성으로 인하여 누구나 쉽게 접속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보다 쉽게 커뮤니티에 참여함으로써 정보왿� 의사를 교환하고 다양한 취미생활, 오락을 즐기는 등 현실세계의 매우 많은 부분들이 사이버세계인 인터넷으로 이동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현실세계보다도 더 현실 같은 인터넷 세상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인터넷이용이 생활화되면서 인터넷 오·남용으로 인하여 몰입과 중독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광범위하게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어려서부터 디지털 기기에 접촉하며 인터넷에 익숙해진 N세대로 대변되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각종 정보화역기능에 노출되고 인터넷 중독이 심화되고 있어 그 심각성은 성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