짿�속가능한 농업에대해서

Ⅰ. 짿�속적 농업(유기농업과 자연농업)
1. 농업의 공익적 기능
땅을 이용하여 인간생활에 필요한 식물을 가꾸거나, 유용한 동물을 기르는 산업으로 환경과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산업이며, 인간에게 식량과 공업원료를 조달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경제적 기능 이외에도 국토왿� 환경을 보전하는 다면적이고 공익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서 농업이 갖고 있는 자연적 측면에서의 공익적 기능을 세 가지 측면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첫째, 국토의 보전(토사유출의 방지, 토양침식의 방지)
계속적인 농지의 유지 관리는 토사유출과 토양침식을 막아준다. 표토왿� 농사를 짓는 토양은 수 백만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한 번 유실되면 농지는 완전히 생산성을 잃게 된다. 미래의 계속적인 식량공급과 지표면의 녹화를 위해서 재생산이 불가능한 토양자원은 보호되어야 하는데 농업이 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둘째, 자원의 배양(홍수조절, 수자원의 함양, 산소의 공급)
농업 중에서도 특히 논농사는 홍수조절기능과 수자원을 함양하는 역할을 한다. 논은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가두어 두는 댐의 역할을 하며 이 빗물을 저장하였다가 지하수를 보충함으로써 수자원을 함양하는 역할을 한다. 또 나무를 포함한 농작물은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산소를 공급한다.
셋째, 자연환경의 증진(대기정화, 수질정화, 경관유지, 보건휴양)
농업생산은 오염물질을 거르고 차단하며 수질과대기정화의 기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앞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할수록 농촌의 녹색공간과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경관은 국민보건과 휴식장소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러나 농업과 농촌이 갖고 있는 공익적 기능은 생산활동이 적절히 계속될 때 발휘될 수 있는 것이며 농업생산기술이 자연생태계왿� 조화를 이룰 때만 가능하다. 즉 장기적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농업을 할 때 생산성이 유지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