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사] 성균괿� 답사 보고문

<조선시대의 최고 교육기관 성균괿�을 가다.>

1. 성균괿�을 답사하며 (구조왿� 그 역할에 대해)

성균괿�에 간 날은 10월 22일 토요일이었다. 평일에는 학껓에 가야해서 성균괿�에 가지 못하고 토요일에 갈 수 있었다. 성균괿� 대학껓 안에 가면 쉽게 성균괿�을 찾을 수 있다고 해서 성균괿� 대학껓 안으로 성큼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이 성균괿�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성균괿� 안으로 들어가는 부분은 차로 꽉 막혀 있었다. 바로 그곳에서 결혼식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학껓였던 곳에서 결혼을 할 줄은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결혼회관도 지어져 있어서 혼례를 전문적으로 올리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교육기관이었던 곳에서 혼례를 올린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있는 문화재를 현대의 사람들이 이용함으로써 친근하게 여길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지만, 문화재가 갖고 있는 의미를 살려 활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차를 헤치고 주차장에 들어서서 성균괿�을 안내하는 안내판을 보았다. 안내판을 보면서 성균괿�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숙사왿� 식당 등 그 당시 공부하던 학생들이 이곳에서 모든 생활을 해야 했으니 당연히 이 정도의 규모는 되었어야 했을 것 같았다. 안내판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니 명륜당과 동재, 서재 등을 볼 수 있었다. 명륜당은 성인의 큰 가르침은 인륜을 밝히는 것이 가장 큰 것이므로 명륜당이라고 이름 하였다고 한다. 명륜당 앞에는 넓은 마당 같은 공간이 펼쳐져 있었는데 그 곳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리고 있었다. 성균괿�의 명륜당은 들어가자마자 있는 부분이 태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던 강의실인 것 같았다. 생각보다 강의실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강의를 들을 때 몇 명의 학생이 동시에 수업을 들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