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잡�� 마케팅 전략

I. 서론

최근 광고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명품잡��의 경우, 이제까지의 종합적인 틀에서 벗어나 특정 타겟의 독자, 특정 방법의 배포, 특정 마케팅 연계 등으로 특성화되면서, 다양화, 탈획일화를 선두하고 있다.
명품 잡��는 일반 대중지보다 기사왿� 광고를 고급화한 형태로 독자를 VIP에 한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에비뉴엘>은 신상품 소개 등 상품 중심의 정보 위주로 구매 가능 지점까지 명확히 표기해 한눈에 쇼핑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더 갤러리아>는 경쟁사왿�의 차별화를 위해 ‘매가로그Magalog(magazine+catalog)’의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스타일H>는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고객 지향적인 매거진으로 개인 코디네이터를 능가하는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여성지는 80년대까지만 해도 백과사전 식으로 다량의 정보를 제공하는 주부지- <우먼센스>, <주부생활>, <여성중앙> 등- 중심이었으며, 그 내용이 전문적이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90년대에 들어, 수입 명품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많아지고 소비가 증가하면서 해외 패션 소식과 전문적인 패션지식을 제공하는 해외 라이센스 패션잡��왿� 실용적인 패션 정보를 카탈로그 식으로 제공하는 영 실용 패션잡��의 양대 구도로 변화하게 되었다. 최근에 이르러는, 패션잡��의 주요 광고주인 패션,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났다. 이미지왿� 선호도를 중심으로 패션잡��에 광고를 집행했던 패션, 화장품 업계에서 실구매자들이 구독하는 명품잡��에 광고를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조류인 이들 잡��의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일반 소비자 대상 명품 잡��를 표방한 <노블레스>, <네이버>, <오뜨>, <더 퍼스트> 등등과 백화점 또는 호텔 고객 대상 명품잡��를 표방한 <퍼스트레이디>(신세계백화��), <제이제이 매거진>(하얏트호텔), <노블리안>(신라호텔), 그리고 국내 최초의 라이센스 명품잡��이면서 DM 발송 방법으로 운영되는 <코리아 태틀러> 등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이 무가지로 2006년 현재 등록된 잡��는 42여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