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로빅(보건교육안 포함)

(1) 관절염의 정의
퇴행성관절염 또는 골관절염이란 가장 많은 분들이 앓고 있는 관절염으로 대개 중년이나 노인에게서 손, 척추, 고관절, 무릎관절에 움직일 때 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관절이 아프면서 관절운동에 제한이 있는 질병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계단을 오르고 내려올 때 또는 앉았다 일어날 때처럼 관절을 사용하면 더 아프고 관절을 쉬게 하면 관절이 덜 아프다.
(2) 관절염의 증상
관절 연골(물렁뼈)이 많이 파괴되어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의 운동이 힘들어지며, 보행이 곤란해진다. 이왿� 같은 관절통 증상은 관절의 운동이 시작될 때 심해지고, 얼마동안 움직이고 나면 없어지며, 날씨가 추울 때 더욱 심해지고, 안정을 취하면 좋아진다. 점점 진행하게 되면 관절 자체가 굳어져서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 등 큰 관절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는 오랫동안 사용한 뒤에 나타나므로 대개는 저녁시간이나 잠자기 전에 특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 참조)
(3) 관절염의 원인
두개의 뼈가 만나면 하나의 ´관절´이 구성 되는데, 이때, 각각의 뼈는 운동성을 갖게 되며, 인체의 관절은 온갖 힘든 일들을 이겨내도록 만들어져 있다. 관절을 이루는 뼈의 말단부에는 각각 연골이라는 부드럽고 미끄러운 완충물질로 덮여져 있다. 연골은 뼈끼리 직접 부딪쳐, 서로 닳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쿠션의 역할과 심한 스트레스를 완충해 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연골은 ‘활액’ 이라는 끈적끈적한 유동액에 의해 윤활작용을 받게 되는데, 이것은 마치, 자동차 엔진의 윤활유왿� 마찬가지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또 척추의 구조는 보통의 관절과는 다른 구조를 갖는다. 보통 척추에서 퇴행성관절염은 목과 허리에 많이 오게 되는데, 이들 척추 사이에서 쿠션과 같은 완충작용을 담당하는 것이 디스크이며, 각각의 척추 마디마디는 단단한 인대에 의해 묶여져 기둥을 이루게 되는데 이것을 척주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