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탄생을 읽고..

창조적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우리에게 왜 전문화가 아닌 다양한 교육과 놀이가 필요한가? 아인슈타인, 파이먼, 던컨, 스트라빈스키, 파브르, 쇠라, 로댕 등 인류 발전에 공을 세운 위인들은 우리왿� 어떤 다른점이 있을까?! 왜 그들은 각 분야에서 천재로 인정을 받고 이름을 남길 수 있었을까?! 저자는 우리 모두가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이론과 사례로 충분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요즘 우리의 아이들을 보면 미래가 정해져있는 듯 노력이 아닌 고생을 하고 있다. 학껓를 마친 후 서둘러 부모님이 정해놓은 사교육 코스로 옮겨다니느라 바쁘고 자신의 의지왿�는 달리 사회의 원함에 맞춰 뛰어다니는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생각할 수 있으며 우리는 어떤 것을 해줄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전인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놀이로 즐기며 시각적(회화), 청각적(음악), 고유 감각적(오감)인 창조적인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해 주고 있다. 영어, 수학, 국어, 과학 등 주요 과목에만 치우쳐 있는 현재의 교육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이 책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을 펼치지만, 무엇보다 위기시에 그리고 창조적 해결이 필요할 때마다 전인적 능력을 갖춘 이들이 활약했다는 중요한 점을 교훈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본문에서 저자는 제도권 선생님들조차 하지 못하는 창조적 상상력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지 개탄해 하고 있다. 학과 공부에만 뛰어난 천재가 문 하나 제대로 열지 못하지만 그 과정을 수식으로는 풀 수 있는 사례를 보고는 기가 찼다. 현실과 동떨어진 의미없는 전문성과 분화를 저자는 꼬집어 내고 있다. 피아노를 잘 배운 의사가 청진기로 환자의 미세한 변화를 알 수 있다는 사례,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만들 때 수학적 공식이 아닌 회화적 접근으로 완성했다는 사례, 시각과 청각의 많은 자극을 통해 다양한 사고를 펼쳐 이룩한 많은 업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상상력을 학습하는 13갿�짿� 생각도구는 주입식 교육과 어떻게 다른지 분명히 비교가 되고 있다. 이 책의 P. 86~87을 보면서 더욱 확실한 비교 이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