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정책의 발전과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

양성평등이란 남성과 여성 모두가 여성이라는 혹은 남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대우 받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여성이 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은 일로 생각되어 왔으며 남성이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여겨왔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이 여성을 남성에 비해 차별하는 생각으로 자리 잡아 왔다. 분명 성 차별은 우리나라 헌법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 2장 ‘국민의 권리왿� 의무’ 제 11조 1항에 의하면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되어 있다.
우리가 혼동하는 것 중에 하나로 성 차별과 성 역할이 있다.
성차별이란 남녀의 생물학적 성을 기초로 하여 특정성에 대해 사회적으로 부과된 편견이나 차별을 의미한다.
이러한 성차별은 남녀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으며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더욱 일반화되어 보편적으로 존재하여 왔고, 사회제도 속에 확고히 뿌리내리고 있다.
성역할은 사회화의 결과로 형성되는데 태어난 아기가 성별에 따라서 옷의 색깔이 달라지고 데리고 노는 양상과 이야기의 내용이 달라지며, 시키는 일이 달라지고 어떤 성격을 가져야 하고 커서 무엇이 되었으면 하는가 하는 기대도 달라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어린이는 그 문화에서 규정하는 일련의 성격, 특성, 태도, 선호, 경향, 행동 등을 습득하게 되는데 이것들을 통틀어서 성역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여성과 남성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구별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여성이 해야 하는 역할과 남성이 해야 하는 역할을 크게 나누어 놓았다. 단순하게 남성이 해야 하는 역할과 여성이 해야 하는 역할을 구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별하는 말이 여성을 차별하는 고정관념으로 자리 잡아 왔다. 남자왿� 여자의 차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는데 이렇게 하는 말 속에는 여성을 차별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