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롻랑스왿� 솔��다��테 그리고 제노포비아

1. 서론

현재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을 겪고 피폐해진 도시들을 정리하고 오직 잘 살아보자는 신념 하나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 내었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눈부신 경제성장은 극심한 빈부격차왿� 지역감정을 만들어 내었고 전쟁 이 후 아직도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북이 긴장상태로 대치해 있으며 외국인 차별, 편협한 국수주의, 극심한 남녀 차별, 상하좌우의 온갖 억압들등 많은 부조리들이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 많은 것들을 어떻게 해결하려고하며,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가? 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부조리들은 소위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어 있는 문제는 아니다.(남북의 대립문제는 특수한 상황이므로 제외한다.)세계 여러 나라의 사회에서도 벌어지는 이러한 일들은 사실 인간사회라면 어디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다. 다만 중요한 점은 그 문제에 대한 공공의 토론 태도왿� 방향이 다수가 생각하는 대의가 ‘우리만의 방법이 틀릴 수도 있다는 의혹’을 ‘우리왿� 다른 타자가 동등하게 공존할 수 있어야 우리도 산다는 생존감각’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똘롻랑스는 우리나라에게 낯선 개념일 것이다. 멀게는 국가보안법부터 가까이는 학껓생활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에서 다수의 폭력은 항상 당당하다. 정상적인 토론이 부재하고 금기사항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원시사회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한 앵똘롻랑스적 생존전략 속에서 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사회는 바뀌어야 한다. 이러한 변화를 추구하는데 있어 그의 바탕이 될 똘롻랑스 사상 및 솔��다��테 사상을 알아보도록 하자

1.1. 똘롻랑스란?

똘롻랑스란 단어는 홍세화씨가 국내에 널리 퍼트린 단어이다. 홍세화씨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프랑스 사회는 똘롻랑스가 있는 사회입니다. 흔히 말하듯 한국 사회가 정이 흐르는 사회라면 프랑스 사회는 똘롻랑스가 흐르는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똘롻랑스의 첫 번째 의미는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 종교적 의견의 자유에 대한 존중`이다. 즉, 상대방의 정치적 의견, 사상, 상대방의 이념등을 존중하여 자신의 사상, 이념도 인정받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