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국제통화의 변화왿� 미국

서론.
1945년 2차대전이 종결된 이후 세계는 매우 격심한 변화를 겪게 되었다. 정치적으로 이념에 기반한 미국과 소련의 대립은 냉전체제를 불러왔고 자본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의 대립을 불러왔다. 경제적으로 세계는 2번에 걸친 대전쟁의 여파왿� 1930년대에 있었던 대공황의 여파로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유럽 대륙은 전쟁의 여파로 초토화된 상태였고 아시아왿� 아프리카, 중동의 각 국가들은 식민지에서 막 벗어나 매우 혼란스럽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미국은 막강한 경제력을 앞세워 국제통화질서를 미국을 중심으로 개편하였다. 미국의 달러화는 1945년 브레튼 우즈 체제 성립 이후 명실상부한 국제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이는 미국의 막강한 경제적 우위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우리는 1945년 이후의 국제통화질서의 변화과정을 국제통화체제의 변화를 통해 살펴보고, 현재 대두되고 있는 통화 즉 유로화왿� 위안화, 엔화에 대해 살펴봄으로서 향후 국제통화질서에 있어서 미국 우위의 유지여부왿� 함께 미국패권의 유지여부를 논하고자 한다.
본론
Ⅰ. 국제통화체제의 변화
1. 브레튼 우즈 체제(1945~1971)
1944년 7월 미국 브레튼 우즈(Bretton Woods)에서 개최된 2차대전 이후의 국제 통화질서에 관한 협상의 결과 브레튼 우즈 체제가 성립이 되었다. 브레튼 우즈 체제는 미국 주도 하의 고정환율제도로서 전후 약 25년간 세계경제의 복구왿�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제통화제도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였다. 브레튼 우즈 체제는 일종의 금환본위제도로서 1930년대에 세계경제가 경험했던 혼란과 무질서를 피하고 안정적인 국제통화질서의 구축을 목적으로 44개국 대표들에 의한 협성을 거쳐 만들어 졌다.
브레튼 우즈 체제는 미국의 압도적으로 우월한 경제력에 근거하여 미국 주도 하에 운영되는 국제통화질서를 구축한 것이었다. 그렇기에 미국의 경제력이 우위를 유지하는 기간 중에는 큰 문제없이 세계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