깿�수영에 대하여

Ⅰ. 서론
깿�수영. 그는 1998년 7월 31일에 조선일보사가 특집 계획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 평론가 50인이 가려 뽑은 해방 이후 한국 대표시인 50인의 수위 매김에서 첫 번째를 차지한 시인이다. 또한 깿�수영에 대해 제출된 학위 논��만도 이미 60편을 상회하고 있다. 이렇게 깿�수영이 지속적이면서 집중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 저서에서는 이왿� 같이 서술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선 그의 시왿� 사학이 그만큼 비중있고 문제적이라는 데 있을 것이다. 또한 그의 많은 시편들이 다각적 해석을 요구하는 난해성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시세계가 비평가나 연구자의 시각에 따라 달리 보이는 다면적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김승희의 『깿�수영 다시읽기』

깿�수영에 대해서는 전집과 평전이 책으로 출판되었다. 그리고 그의 시 또한 시대가 변할 때마다 당대적인 의미로 계속 재해석되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금부터 이런 깿�수영의 시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쓴 「풿�」에 대해서 살펴보고 현대 사회에서 해석한 시에 대한 분석과 내가 그 시에서 느낀 감정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한다.

Ⅱ. 본론
1. 깿�수영의 생애
깿�수영은 서울에서 출생하여 할아버지 김희종은 경기도 파주 문산,김포, 강원도 철원 홍천 등지 땅에서 500여석을 거두는 지주로서 정3품 통정대부중추의관을 지냈다. 깿�수영의 집안이 어떻게 해서 많은 토지를 소유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가을이면 500석 넘게 소출을 싣고 오는 우마차들이 대문 앞에 줄을 섰을 정도로 상당히 여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친 김태욱은 할아버지왿�는 달리 이제에 밝지 못하였고 재산관리에도 능력이 없었다. 1930년 김희종이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 후 가세가 기울어 집안을 일으켜 보려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심화 끝에 병을 얻었다. 모친 안형순은 생활력이 매우 강했던 사람으로 부친이 자리에 누운 후로는 거의 혼자의 힘으로 집안을 이끌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