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댿�통령과 여론정치

Ⅰ. 서론-들어가는 말
2007년 12월 19일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얼마 전부터 시작된 선거운동은 사상최대의 댿�선후보자 12명의 숫자만큼이나 뜨겁고 격렬하다. TV에서는 후보자들의 광고가 공중파CM으로 방송되고 있으며 인터넷, 신문, 잡지 등등 여러 미디어에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지금 나라 안은 선거로 흥분된 상태이다. 이 시기쯤이면 댿�선후보자의 관한 검증으로 시작하여 비방 및 자질 문제가 빠지지 않고 붉어져 나온다. 대선 후보자들은 국민들의 여론을 모으기 위해 서로의 대한 비방을 서슴지 않고 또한 자신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런 우리나라의 정치모습은 ‘여론정치’라고 정의 되는 미국의 정치모습과 닮아 있다. 미국의 민주주의왿� 정치를 따라가고 있는 우리로써야 당연한 모습일 지도 모르지만 그 보다 좀 더 세밀화 되고 역사가 오래된 미국의 여론정치를 통해 우리나라의 여론정치를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선 여론의 정의왿� 발전과정, 여론과 정치의 상관관계 그리고 미국 여론정치를 살펴보면서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미국댿�통령의 여론정치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여론(Public Opinion)
사회성원 전원에 관계되는 일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제시되는 각종 의견 중에서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인정되는 의견.
1. 여론의 역사적 변천
고대에는 여론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오늘날 여론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것들이 역사서 속에 종종 나타나고 있다. 고대 이집트의 문서나 바빌로니아·아시리아의 역사서 속에서는 대중의 태도에 대한 언급이 눈에 띄며, 고대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은 때로 정부 정책의 정당함을 백성에게 설명하거나 정부에 대한 저항을 촉구했다(→ 설득). 또한 고대 그리스에서는 부·명성·존경이 모두 국민의 의사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으며, 고대 로마에서는 새로운 소식을 개인 대 개인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달하거나 아니면 벽보발행제도를 두어 일반대중에게 전달했다(→ 뉴스). 특히 관리들이 정부의 조치왿� 지방의 주요사건들에 관해 일반대중에게 알리고자 할 때도 이 제도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