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자본주의 사회의 성 상품화

과거의 어느 시대보다 자본주의 사회의 여성의 성 상품화는 광범위해 지고 치밀해 졌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가부장적인 남성들의 잘못된 관념에 의해서, 그리고 남성들의 소비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여성의 성적인 모습을 광고에 드러내거나 또는 남성들이 원하는 여성상을 마치 여성들이 원하고 그런 모습이야 말로 멋지고 올바른 모습인 마냥 노출시켜 사회 전반에 무의식적인 관념이 자리잡게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왿� 생산의 체계 속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시스템은 과거에 비해 월등히 발달한 대중매체나 통신과 같은 광범위한 범위에 순식간에 이미지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적 약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의 성을 남성들의 이기적인 탐욕과 욕심을 채우기 위한 도구 즉, 이윤추구를 위한 상품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힘이 사회적 파워를 의미하던 과거에 비해 좀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그런 것들을 중요시 하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여성의 상품화는 멈추어 지기는커녕 물질만능주의적 생각이 바탕에 깔린 사회 전반적 분위기 속에 이성과 합리 보다는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발상에서부터 시작되어 이제는 치밀하고 은밀하게 우리의 생각 속에 자리 잡고 우리가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계획적인 상황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인지하고 바로잡으려는 여성들도 많이 있으나 그 이미지들 속에 사회전반의 분의기에 맞추어 무의식중에 그러한 가치들을 중시하고 있는 여성들도 많은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우리조가 이번 발표를 하며 주장하고 싶은 문제는 위에서 말했듯이 이러한 비이성적인 일들이 우리들도 모르게 우리의 생각 속에 자리 잡을 수도 있음은 물론 그 목적이 성스러운 여성의 성을 탐욕스런 자본주의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남성들의 삐뚤어진 생각과 탐욕을 채우기 위한 것임을 알리고 또한 여러분들 또한 이번 발표를 계기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