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시 근육의 움직임

1. 근육과 근력
근육을 단련시킨다는 것은 곧 근력을 키운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다. 골프에 사용되는 근육에 대하여 알아보기 전에 근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신체활동을 하려면 신경자극이 근육에 전달되어 근육수축이 일어난다.이 근육은 힘줄과 연결되어 있고 인대의 양쪽끝은 뼈에 붙어 있다.
또한 뼈는 괿�절이 있어서 그 괿�절의 굴절각도왿� 방향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근육안에는 혈관들이 있어서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인 유산을 운반해 낸다. 즉 각종 운동과 기술습득은 근육, 신경, 순환, 괿�절등을 바탕으로 과학적 분석과 그에 따른 트레이닝이 요구되는 것이다.

2.골프를 할때 나타나는 근육의 변화
드라이버를 치건 짧은 퍼팅을 하건, 모든 움직임은 신체의 여러형태의 괿�절에 걸쳐 있는 근육의 이완고 수축에 의해 일어난다.
골프가 훌륭한 운동인 까닭 중 하나는 평소 거의 사용 하지 않는 근육을 많이 쓴다는 점이다. 자주 걷지 않는 현대인에 게 필드를 지나는 다리운동도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이용한 운동일 수 있다. 그러나 근육운동은 스윙 동작에서 시작된다.
골프스윙은 몸통 전체를 강하게 비틀었다가 되돌림으로써 파워를 만들어 낸다. 목,어깨왿� 허리를 좌우회전과 이에 따른 목근육의 뒤틀림. 스탠스를 유지하려는 힘에 의한 대퇴부 근육운동. 백스윙과 팔로우스윙 때의 팔운동. 팔로우스윙 때 무릎과 발가락 괿�절의 움직임 등이 골프스윙을 통해 얻는 근육 운동이다. 특히 허리 운동은 골프스윙을 통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스윙동작으로 인한 부상빈도를 살펴보면 역설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많이 움직일 수록 부상의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의 유명 골프잡지인 골프 다이제스트가 프로골퍼왿� 중년층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실시한 `골프스윙으로 인한 부상 자료를 발표해 눈길을 끈 적이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부상의 빈도가 가장 잦은 부위는 허리로 엉덩이 바로 위쪽의 아래 허리가 24%, 등 부위에 가까운 중간허리가 12%, 어깨쪽의 윗 허리가 11%로 허리부상이 전체의 47%나 됐다. 다음은 어깨(8%), 손 및 손가락(7%), 팔꿈치(6%), 발 및 발가락(6%),목· 손목· 무릎(각 5%)순이다. 물론 이 조사는 몸의 유연도가 떨어지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실시 했지만 부상빈도 순위만 따진다면 20∼30대 초반의 젊은 골퍼들에게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