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

1. 줄거리
주인공의 이름은 에반. 고아다. 월던 고아원에서 친구 한명없이 아이들에게 외톨이라고 놀림받는 하지만 뭔가 신비스럽고 비범한 아이이다. 에반에게는 세상의 모든 현상들이 음악으로 들린다. 잃어버린 부모로 인한 에반의 마음은 공허하기만 하다.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 같다. 그에게 유일한 만족은 바로 음악이다. 하지만 그가 아직까지 접한 악기는 없다.
11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반의 아버지는 루이스, 록가수이다. 어머니는 라일라, 전도유망한 첼리스트이다. 둘은 각자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클럽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에겐 그런 분위기는 싫다. 클럽 옥상에서 둘은 만나게 된다. 마치 환타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 달을 보고 그들은 대화한다. 그리고 하루밤을 같이 보낸다. 이것이 그들의 불행의 시작일까?
둘은 그 다음날 헤어진다. 다음날 만나기로 하였지만 라일라의 아버지 때문에 만나지 못한다. 하지만.. 라일라는 임신을 하게 된다. 아버지는 아이를 포기할 것을 강요하지만 라일라는 결정하지 못한다. 어느날 라일라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병원에 실려가서 수술을 받는다. 아버지는 라일라에게 아이는 이미 죽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다. 아이는 살아있었고, 아버지는 몰래 고아원에 보낸다.
라일라를 만나지 못한 루이스는 고뇌하고 결국 사랑하던 음악을 떠난다. 라일라 또한 아이를 잃은 충격으로 인하여 음악을 그만둔다. 그저 평범한 음악 선생으로 지낼 뿐이다.
부모를 그리워하던 에반은 고아원을 떠난다. 부모를 찾기 위해서다. 차를 몰래 타고 뉴욕으로 온다. 그를 거리에서 연주하는 아이를 따라서 위저드라는 사람에게 들어가게 된다. 그는 거리에서 연주하는 아이들의 삥을 뜯는 거리의 아버지이다. 위저드는 에반의 천재성을 발견하게 된다. 기타를 마법같이 치는 에반을 보고 그는 길거리에서 연주를 시킨다. 위저드에게는 횡재였다.
한편 평범하고 허탈한 삶을 살고 있던 라일라는 아버지의 죽음 직전에 에반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녀는 즉시 아들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루이스 또한 라일라에 대한 그리움으로 라일라를 찾게 된다. 마치 텔레파시라도 통하듯이 둘을 찾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