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 복��왿� 복��국가

Ⅰ. 서론

에스핑 앤더슨(Esping-Andersen)은 사회보장제도가 노동력의 탈상품화를 보장함으로써 노동자가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복��국가를 평가하고 유형화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여겼다. 탈상품화라 함은 개인이 노동시장에서 이탈되었을 때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가능한 한 높은 수준으로 임금을 대체하여 시장에 대한 의존성을 감소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리하여 그는 복��국가의 유형을 자유주의적 복��국가, 조합주의적 복��국가, 사회민주주의적 복��국가로 나누었다. 영국은 에스핑 앤더슨의 복��국가의 유형 중에서 미국과 함께 자유주의적 복��국가에 속한다.
영국은 복��국가라는 이념을 최초로 모색한 국가인데, 1942년, 베버리지는 “사회보장제도 및 관련 제 서비스에 대한 위원회 보고서(Report on Social Insurance and Allied Service)”에서 복��국가라는 말을 최초로 언급하였다. 이 베버리지 보고서는 사회보장사상의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 여러 국가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영국이 현대 복��국가의 모태가 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런 영국도 복��국가의 위기 앞에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현재 서구 사회에서는 복��국가 위기 논쟁이 분분한데, 이미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생활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한 사회복�� 기반이 격렬하게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복��는 사회구성원들이 기존의 사회제도를 통하여 자신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어려움이 예상될 때,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조직화된 사회적 활동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현대국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인으로 복��는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하여 영국에서는 새로운 지도자로 선출된 블레어총리가 현재의 복��국가의 위기를 타파하고자 전통적인 노동당의 국유화 당헌을 폐기하고 복��국가의 개혁을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