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요국의 평생학습도시

Ⅰ. 들어가며..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인간의 욕구충족이나 자기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끊임없는 배움과 학습의 기회가 필요시 되고 있다. 또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모호해지는 현실에서 자기의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기연마왿� 평생학습이 요구된다. 이러한 차원에서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게 되었고 평생학습도시가 생겨나게 되었다. 평생학습도시는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역 단위의 학습공동체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개발, 지역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배경으로 추진이 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광명시가 1999년 3월 9일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면서 제주시, 부천시 등의 평생학습도시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평생학습도시는 국외에서 먼저 생겨났는데 지금부터는 세계 주요국의 평생학습도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Ⅱ. 본 론
1. 평생학습도시의 정의왿� 주요국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현황
평생교육에 다양한 관심의 증진으로 인해 평생학습도시 만들기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 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왿�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총체적 도시 재구조화(Restructuring) 운동을 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모든 평생교육자원을 연계시킴으로서 네트워킹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려는 지역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지역사회 평생교육운동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1970년대 초부터 많은 도시들이 자신들의 도시의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평생학습도시’(Lifelong Learning City or Town)를 선언하고 이에 따른 지역 중심의 평생학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평생학습사회의 건설에서 발전하여 학습도시, 학습 타운에 관한 개념이 처음으로 제기 된 것은 1968년 허친스의 ‘학습사회론’ 에서였으며, 1979년 일본 가케가왿� 시가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