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감상문] TOYOTA 무한성장의 비밀 `을 읽고..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1학기 때 한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신 적이 있다. 나는 SONY를 연상했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임기, 전자제품 모두가 SONY에서 생산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답은 도요탿�(TOYOTA)이었다. 이어서 교수님께서는 도요탿�(TOYOTA)의 경영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자세한 부연설명을 해주신 적이 있다. 물론 그 내용이 자세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도요탿�(TOYOTA)가 일본 최대의 기업이라는 사실은 머릿속에 깊이 남아있다. 그렇게 2학기가 되었고, 도서 목록에서 ‘TOYOTA 무한성장의 비밀’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난 문득 그 당시의 수업시간이 떠올랐다. 그리고 책 제목대로 도요탿�(TOYOTA)의 무한성장의 비밀이 무엇인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이에 난 주저 없이 이 책을 골랐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의 주제를 가지고 도요탿�(TOYOTA)를 분석하고 있다. 먼저 1장에서는 ‘TOYOTA의 유전자, DNA’라는 주제를 가지고 도요탿�를 분석한다. 이 장에서는 도요탿�(TOYOTA)를 이끌어 가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농부의 정신’이다. ‘농부의 정신’이란 몸을 아끼지 않는 것,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것, 남다른 노력을 하는 것을 말한다. 상당히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당연한 것을 당연히 한다는 말은 매우 간단한 말이지만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당연하게 한다는 것은 묘책을 부리지 않고 논리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을 말한다,’ 이 부분을 읽고 느낀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여태껏 나는 당연한 것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에서는 차별화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해야 하는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보니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구체적으로 당연한 것에서, 즉, 기본적인 것에서 노력을 하지 않고 공을 들이지 않으면 오히려 차별화를 가질 수 없다고 느꼈다. 당연한 것에 충실하지 않은 채 그 외에 것에 충실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주객전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 2장에서는 ‘도요탿� 패러다임(TOYOTA Paradigm)’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도요탿�(TOYOTA)를 분석하고 있다. 기업의 패러다임(Paradigm)이란 기업의 ‘규범’으로 해석된다. 즉, 우리가 경영학원론시간에 배운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라고 이해하면 편할 것이다. 도요탿�(TOYOTA)강령에서 머릿속에 남았던 것이 두 부분 있다. 먼저 ‘헛수고를 배제하고 효과가 있는 부분에 에너지를 집중시켜 근육질의 기업체질을 만들어야 한다.’이다. 이 부분이 머릿속에 남았던 이유는 역시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피터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도 이왿�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