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사(History of the English Language)

영어는 서부 게르만어로서, 게르만 정착민들과 로마 원군들이 현재의 북서 독일과 북부 네덜란드의 여러 지역에서 영국으로 앵글로-프리즐란드 방언을 소개했고, 이 방언에 기원하는 서부 게르만어가 영어이다. 애초에 고대 영어는 다양한 그룹의 방언들로 되어 있었고, 영국의 앵글로색슨 왕국의 다양한 기원을 반영하였다. 이들 가운데 한 가지 방언인 서부 색슨어(West Saxon)가 결국 지배하게 되었다. 본래의 고대 영어는 그 후에 두 번의 침략으로 영향을 받았다. 첫 번째는 게르만계 스칸디나비아어 사용자들이었다. 그들이 8세기왿� 9세기에 영국의 일부 지방을 점령하고 식민화 하였다. 두 번째는 11세기 노르만족이며, 다양한 프랑스어를 구사하였다. 이들 두 번의 침략으로 영어는 어느 정도 “혼합어”(mixed)가 되었다(엄격히 언어학적 의미에서는 물론 진정으로 혼합 언어는 결코 못된다. 혼합어(mixed languages)란 여러 언어들의 사용자들의 동거로서 일어나며, 이들이 기본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하이브리드 언어(혼종어, 서로 다른 언어, 방언에서 유래한 요소가 뒤섞여 생긴 말)를 개발한다.
스칸디나비아인들과의 동거는 중대한 문법적 단순화왿� 어휘의 풍요화를 가져왔다. 이것이 영어의 앵글로-프리즐란드어의 핵심을 이루었다. 후의 노르만 점령은 유럽어들의 로망스말에서 유래하는 더욱 정교한 어휘층의 게르만어 핵심과 접목되었다. 노르만의 이러한 영향이 영어를 법과 행정 언어로 더욱 침투하게 하였다. 이처럼 영어는 엄청난 유연성과 거대한 어휘력을 소유하고 차용어(“borrowing language) 수준에서 개발이 되었다.
1. 원시 영어(Proto-English)
영어―앵글어(the Angles, 앵글족, 원래 독일 Schleswig 지방), 색슨어(Saxons, 독일 북부의 고대민족, 동독 작센, 영국, 스코틀랜드 저지대), 프리즐란드어(Frisians, 네덜란드 최북부의 주), 주트어(Jutes, 주트족, 5-6세기 앵글족, 색슨족과 함께 영국을 침략한 게르만족) 그리고 아마도 심지어 프랑크어(Franks, 프랑크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