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포머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

* 책을 읽고난 지금 이책을 자기계발을 위한 실천서라 말하고 싶다. 하이퍼포머라 명명된 이 뉴 프론티어들은 철저한 전략적 플랜과 집요한 실행, 그리고 혹독한 자기평가왿� 탁월한 조직력으로 무장한 인재, 기업 소속의 일개인이지만, 스스로 기업을 먹여 살리는 핵심인재이자 셀프 CEO를 말한다. 즉 기업이 원하는 인재요건이자 스스로의 생존과 발전을 담보하는 당면명제인 성과왿� 실행에 올인 하는 업무태세를 가진 사람, 오늘 120%를 투입하고 내일의 가능성을 키워갈 자기역량을 확보하는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을 말한다.비록 책의 내용은 성과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을 모델로 삼았지만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응용을 한다면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다.

기본적인 책의 내용은 주인공인 이대리가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 속에서 김팀장(멘토)을 만나 코칭을 받으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한편의 드라마 같다. 책을 읽으며 나도 저런 팀장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부러워했다. 그러나 이 책이 이미 나의 멘토 역할을 어느정도 해주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해야만 했다. 다시 이대리 이야기로 들어가 책속에 이대리가 어려움이나 일에 봉착했을때 묘사된 심리는 흡사 내가 이대리인듯 너무 정확히 표현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만큼 작가가 이 책을 위한 준비가 많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가장 크게 배운것은 계획의 실천을 위한 점검툴들이다. 그동안 자기계발을 한답시고 이것 저것 하다가 몇달이 지났지만 왠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 때문에 슬럼프 기간이 좀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은 나의 답답함에 물고를 틀어준 고마운 책이다. 성과를 위한 여러 툴들을 응용해서 내가 점검해야 할 사항들과 그 실천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이제 시작이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아 기분이 좋다. 책의 진행은 스토리텔링형태여서 첨보는 이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뒷 부분의 역량 부분에 대해서는 앞부분에 비해 다소 함축적이지 않나 생각되지만, 하이퍼포머가 갖춰야할 좋은 역량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