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일본을 재패한 미스터도넛의 한국시장진출 마케팅전략제안

(3) 기업소개
1955년 미국 보스톤에서 시작된 미스터도넛은 지난 52년간 최상의 Handmade Fresh Donut만을 고객에게 드리겠다는 신념으로 GS리테일이 일본의 더스킨사왿� 미스터도넛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하여 명동에 1호점을 오픈하게 된다.
미스터도넛은 국내에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이미 일본과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1970년대 던킨도너츠 미스터도넛이 비슷한 시기에 일본시장에 진출을 했는데 미스터도넛의 성공 때문에 던킨도너츠는 50개의 매장을 오픈하지도 못한 채 철수를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미스터도넛이 일본 도너츠 경쟁에서 승리한 가장 큰 이유는 신선하고 뛰어난 맛 때문이다. 던킨도너츠가 공장에서 기계로 찍어내는 방식인데 비해 미스터도넛은 매장에서 도넛아카데미를 수료한 도넛전문가가 손으로 직접 만든 따끈한 도넛이라는 점이 미스터도넛이 압도적 승리를 거둔 주요 요인이다. 미국에서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상 하는 방식인 던킨도너츠가 성공을 거두었지만 일본에서는 수제도넛을 고집하는 미스터도넛이 성공을 거뒀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미스터도넛은 일본에서 1300여 개 점포를 거느리고 약 1조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대만,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14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의 미스터도넛 명동1호점은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으로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이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명동점이 하루 평균 매출 1000만원 수준이며 던킨도너츠는 800만원수준이다. 하지만 크리스피크림과 던킨도너츠가 매장을 3층 규모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 비해 미스터도넛은 1개 층을 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이란 평가는 매우 설득적이다.
미스터 도넛가 한국에 진입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며 Product Life Cycle(이하PLC) 중 도입기로 타 도너츠기업에 비해 매출과 인지도가 낮다. 올해 6호점까지 오픈예정이며 당분간은 직영점만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