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레포트-뇌과학 (독후감)

■ 왜 이 책을 선택했는가? 레포트를 쓰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는 데, ‘ᄋᄋ학습법 ’이라는 책이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그런 책들은 중, 고등학껓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주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라서 대학생인 내가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았다.
공부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왔고 어떻게 하면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물론 공부를 잘 하는 데 타고난 유전적 요인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얼마나 자기가 노력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조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토양이 되는 뇌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그 정보를 가지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뇌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다. 인간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모든 것은 불과 1.4kg의 뇌에서 이루어진다. 공부 잘 하는 사람도 뇌가 있고, 공부 못하는 사람도 뇌가 있다. 최소한 겉으로 보기에는 아인슈타인의 뇌가 일반 사람들의 뇌왿�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무엇이 공부 잘 하는 똑똑한 뇌를 만드는가? 이 책은 이에 대한 답을 신경과학에 근거하여 찾고 있다.
인간의 신체적 기능과 마찬가지로 뇌의 기능도 선천적,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후천적 노력이 보다 많은 차이를 줄 수 있다. 인간의 두뇌를 매우 복잡한 기계라고 생각해보자. 동작 원리를 이해하면 기계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훨씬 효과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반면, 잘못 사용하면 기계가 고장나기 쉽다. 학습에 대한 뇌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이에 순응하면 적은 노력으로도 많은 성과를 얻게 된다. 반대로 뇌의 학습 방법에 역행한다면 노력에 비해 얻는 것이 적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 잘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나, 대부분 개인적 경험에 바탕하여 과학적 증거없이 주관적으로 주장한다. 그러나 김대식 박사(저자)의 방법은 과학적 발견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그동안 건강이나 인체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뇌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였던 나에게 이 책의 저자가 소개한 방법은 훌륭한 가르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