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갿�사노동 분담

최근 남성들의 갿�사노동 참여가 증가하고는 있다지만 맞벌이. 비맞벌이 붿�붿� 모두 부인이 가사의 3/4이상을 분담하고 있어, 경제활동 참여여부가 여성의 가사부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것은 세계 최저 출산률과 최고의 이혼률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조는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맞벌이 붿�붿�의 갿�사노동측면에서 모색해 보기로 했다.
우선 현대 사회의 맞벌이 붿�붿�를 모델로 하여 남편의 갿�사노동 참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는 가정의 하루 모습을 그려보자.
아직 해도 완전히 뜨지 않은 새벽, 알람 소리에 눈을 뜬 붿�붿�는 몽롱한 정신 속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아빠는 씻으러, 엄마는 아침 준비를 한다. 전날 국과 밥을 미리 준비해놓길 잘했다. 그리고선 아빠가 입을 옷을 챙겨준다. 그 사이 아빠는 아이들을 다독여 깨운 후 세수를 시킨다. 아빠가 밥을 먹는 동안 엄마는 아이들과 밥 때문에 실랑이를 하고는 아이들이 밥을 먹으면 그제야 씻고 밥을 먹으면서 화장을 한다.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잠이 덜 깬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방이나 친정에 맡기고는 일터로 떠난다. 하루 종일 일에 시달린 엄마는 퇴근길에 찬거리왿� 과자 등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고 아이들은 아빠가 데려온다. 엄마가 아침에 정신없이 나가 너저분한 집안을 치우고 닦는 사이 아빠는 아이들을 씻긴 후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화하고 놀아준다. 그러는 사이 엄마는 다시 저녁을 준비하고 밥을 먹은 아이들의 공부를 봐준 후 아이들이 잠들 때까지 다독여 준다. 아이들이 잠들면 그제야 밀린 설거지며 빨래를 한다. 그리고 내일 아침을 미리 준비해둔 후에 피곤한 하루 일과를 마친다.
여기서 그리는 가정의 모습은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평범한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붿�붿�의, 그나마 남편의 노동분담이 있는 가정의 모습이다. 여기에서 수행되는 갿�사노동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밥하고 설거지하는 이른바 ‘부엌일’에 국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