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탿�일의 정의, 사례 및 개선방향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글, 한복, 한옥, 한식, 한지, 한국음악 등등이 이것이다. 문화관광부에서는 전통문화의 핵심이면서도 자생력이 필요하여 정부 정책화가 필요한 이들 여섯 콘텐츠를 ‘한(韓)스타일(Han Style)`이라는 브랜드로 묶어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콘텐츠를 통해 전통문화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이루어내어 고용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이미지를 고양한다는 것이 그 목표이다. 그렇다면 일단 ‘한스탿�일’ 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자. 왼쪽 로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스탿�일의 심볼은 한복 저고리의 소매를 떠오르게 한다. 이는 한복 저고리의 양 소매를 활짝 펴서 기쁨과 환영의 의미를 표현한 것이며, 색

상은 우리 민족 고유 색상인 오방색에 간격을 더해 배열하고, 크기를 달리해 색채의 다채로움을 표현하였다. 한스탿�일의 시각이미지는 민족문화 원형을 기초로 하여 한국적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친근한 느낌을 부여하며, 브랜드로서 효율적인 역할 수행과 확장 용이성을 갖추고 있다.
이제 한스탿�일의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단 ‘한글’ 파트는 한국어 해외보급 확대왿� 한글 디자인 문화 상품 개발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한식’ 파트는 한식 조리법을 표준화하고, 전주비빔밥을 해외에 판매하며 국제 행사를 계기로 한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복’ 파트는 현대적 한복 디자인 및 상품화의 모델을 개발해서 지원하고, 세계 4대 패션쇼에 참가할 전망이다. 그리고 ‘한옥’ 파트는 한옥 설계 디자인전을 개최하고, 한옥 및 고택을 관광자원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지’ 파트는 한지의 기능성 상품을 개발하고, 한지상품을 수출해서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마지막으로 ‘한국음악’파트는 국악기를 표준화하고, 한류지역의 국악 공연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이들 콘텐츠는 우리 민족 고유의 멋과 미, 철학을 담고 있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아름답지만 가까이하기엔 먼 당신’으로 여겨진다. 그렇지만 한스탿�일은 우리 곁에 곳곳이 산재해있으며, 세계에까지 진출해있다. 지금부터 그 사례를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