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발달을 위한 미술지도 프로그램

유아기는 일생동안 몸이 가장 빨리 크고 변할 뿐만 아니라 뇌 세포 분열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고 할 것이다. 영국의 도빙 박사의 논��의 의하면 생후 2년이면 어른의 뇌 무게의 70%정도로, 3세에는 79%정도로 늘어나며, 10세 경 거의 성인의 상태에 가깝게 늘어난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뇌 세포 분열이 가장 활발한 유아기 때 지적 자극이나 영향을 준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특히, 미술 교육은 인간과 교육, 사회에 자아 표현의 방법을 제공하고 세상을 보는 눈(시지각)을 길러주며 좌우 뇌의 균형을 제공하고 개성과 창의성, 아름다움과 즐거움 등을 자극하고 부여하기 때문에 이 시기의 미술활동은 유아들에게 중요한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현재 미술교육은 기법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 없고, 형식적이며, 틀에 박힌 기존의 미술교육을 탈피하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하게 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유아미술 교육과 효율적인 유아미술 교육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하지만 미술교과는 명확한 해답을 갖고 있는 주요 교과왿�는 다르게 미술표현 부분에서는 교사가 정확한 답을 알지 못하며, 정확한 답이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각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어린이가 개별적인 방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고 지각하도록 격려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때 교사의 역할 또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논의될 내용을 바탕으로 자아발견을 하도록 도왿�주고 좋은 표현을 할 수 있게 격려해주면 되는 것이다. 인지 능력은 정서적 억압을 받았을 때 급격히 저해되기도 하며 방해를 받는다. 그러나 재미있고 창의적인 미술활동은 어린이의 잠재된 욕구왿� 내적인 가능성을 일깨울 수 있다. 인지과정이란 `사물을 지각하고 그 차이를 분별해서 일반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적인 성장은 자신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발달하면서 이루어지는데, 그림에서 표현되고 있는 세부묘사를 살펴보면 그 어린이의 지적수준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인지능력은 정서적 억압을 받았을 때 급격히 저하되기도 하며 방해를 받는다. 그러나, 재미있고 창의적인 미술활동은 어린이의 잠재된 욕구왿� 내적인 가능성을 일깨울 수 있다. 훌륭한 미술교사나 학부모는 어린이의 발달단계에 맞게 건강한 신체왿� 정서 또한 지적 성장의 균형을 이루도록 돕고 지지자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