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딄이의 생애왿� 교수법,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에의 적용

Ⅰ. 서론

우리나라의 교육이념은 홍익인간의 구현으로 정의될 수 있으며 음악교육의 목적은 모든 개별자가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음악경험의 구축을 통해 미적 경험을 함으로써 삶이 풍요로워지고 궁극적으로는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미적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음악적 경험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면에서 유아기 때부터 음악을 접하고 꾸준히 듣고 부르는 것을 강조한 코딄이의 교수법은 살펴 볼 가치가 다분하다. 아래로 코딄이의 생애왿� 그의 음악교육철학, 그의 음악교수법과 나아가 우리나라 음악교육에 코딄이의 음악교육이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Ⅱ. 본론

가. 코딄이의 생애

졸탄 코딄이는 1882년 12월 16일 중부 헝가리 바츠-키스쿤의 군청 소재지인 케츠케메트에서 철도 역장인 아버지 프리지에스 코딄이왿� 어머니 파울리나 얄로베츠키 사이에서 태어났다. 철도 역장인 아버지의 때문에 잦은 이사를 다녔던 코딄이는 유년기왿� 아동기를 갈란타에서 보냈다. 갈란타의 서부 헝가리(현 체코슬로바키아)의 시골 마을 이었다. 갈란타는 인구가 2천 4백명 정도였으며, 헝가리인, 슬라브인, 게르만인이 섞여 살았다. 졸탄은 여기에서 초등학껓 시절을 보냈는데, 이 때에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바이올린 연주자였고, 어머니는 피아노를 잘 쳐서 첼로왿� 플루트를 연주하는 이웃들과 연주회를 갖기도 했고, 급우들과 함께 민요왿� 무곡을 즐겨 듣거나 부르면서 음악적 경험을 넓혀 나갔다.
이후 코딄이는 1892년 나지쏨바트에서 대교구 문법학껓로 진학하였다. 코딄이는 피아노왿� 바이올린과 첼로를 공부하여 잘 다룰 수 있게 되었고, 교내 교향악단과 성당 성가대에서 활동하는 등 음악적 재능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나지쏨바타에는 슬라브인이 대부분이었는데 후에 코딄이가 민요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슬라브어를 익혀야 했는데 이 때 그 기초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