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투자 / 한국기업의 해외직��투자 / 외국기업의 해외직��투자 / FDI

1. 최근 국내기업들의 해외직��투자 현황, 해외직��투자로 인한 긍정적 효과 및 부정적 효과, 향후 과제 및 방안


우리나라 해외직��투자는 1959년 미국 뉴욕에서 대한중석광업(주)이 임대업을 목적으로 붿�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시작하여 그 후 한동안 미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1970년대 초에 운수업과 무역업이 진출하고 제조업 투자가 이루어짐으로써 가속화되었다. 그 후 건수, 금액 면에서 점차 증가세를 보이며 1982년도에는 총투자가 1억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우리 기업의 해외직��투자는 1968년에 최초의 투자가 나타난 이후 꾸준히 증가되어 왔으나, 80년대 중반까지는 규모도 미미하고 종류도 비교적 단순한 초보적인 상태에 머물렀다. 1985년까지 18년간의 해외직��투자 누계는 5억 달러에도 못 미쳤으며, 그 내용에 있어서도 해외 자원개발(광업·임업) 및 수출증대를 주목적으로 하는 무역업에 대한 해��투자의 비중이 대단히 높은 단순한 구조를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당시 외환관리 차원에서 정부가 추진한 규제정책은 물론 기업들의 능력한계왿� 수동적 자세 등을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해외직��투자는 80년대 중반 이후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 정부의 지속적인 자유화 정책, 그리고 우리 기업들의 역량 증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왔다. 국내여건의 변화로는 임금의 급상승과 잦은 노사분규, 지가의 급상승, 80년대 말 국제수지 흑자 시현과 이에 따른 환율의 하락(즉 원화의 평가절상) 등을 들 수 있으며, 국제여건의 변화로는 국제금융시장의 급속한 확대, 세계경제의 통합추세 및 지역주의 심화, 신흥 개도권 경제의 급성장 및 사회주의 국가의 시장경제로의 전환 등에 따른 새로운 투자기회의 발생 등을 들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해외직��투자는 시기에 따라 비교적 큰 변동 폭을 나타내어, 1988∼91년 기간 중 급증하는 현상을 보인 후, 1992∼93년 기간 중에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다가 1994년부터 다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결과 한국의 해외직��투자는 95년에 약 30억 달러(95년 GDP의 약 0.65%)에 이르렀고, 96년에는 약 45억 달러에(GDP의 약 1%)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외직��투자 실행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허가액이 계속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해외직��투자액이 앞으로도 당분간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95년 이후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현상으로 투자규모의 대형화를 들 수 있으며, 이는 최근의 해��투자가 댿�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