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반랿�> 요약/내가생각하는 PR/마케팅, 광고, PR 예측과 전망

1.「마케팅 반란」내용 요약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바로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PR이며, 광고는 브랜드를 유지할 뿐이다’ 라는 것이다. 이 책은 ‘광고는 몰락했다. 대세는 PR이다 ’라는 것을 여러 기업 마케팅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결론은 광고왿� PR의 행복한 공존을 말하는 해피앤딩이지만 말이다. 지금까지 훌륭한 광고인이 되어보고자 크리에이티브가 어떻고 USP가 어떻고 나름 공부해오던 21살 나는 이 책을 읽고 참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토록 선망의 대상이었던 광고계가 내가 아직 입문하기도 전에 몰락해버렸다니! 지금이라도 빨리 꿈을 바꾸고 대세인 PR을 따라야만 하는가, 그렇다면 나는 이제 좀 더 박현순 교수님의 수업을 치열하게 들어야만 하는가 라는 진지한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다.
필자는 광고량의 꾸준한 증가, 과대한 광고 노출에 의한 벽지효과왿� 광고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 특성으로 광고효과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광고비 지출은 증가하는데 매출액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본래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고 점점 예술이 되어가는 광고왿� 공허한 크리에이티브에 매어있는 광고인들을 비판한다. 필자는 광고는 브랜드 구축에 있어서는 어떤 역할도 하지 못한다는 일관된 주장을 하고 있다. 필자가 말하는 광고가 위기에 봉착한 가장 큰 원인은 광고가 소비자의 신뢰를 잃었다는 점인데, 그런 점에서 신뢰성이야 말로 필자가 말하는 PR의 가장 큰 장점이다. PR의 신뢰성은 언론매체의 신뢰성이다. 필자가 말하는 PR의 브랜드 구축방법은 기업이 그 분야의 새로운 아이템을 가지고 제품을 내놓으면 그것에 관한 언론매체의 긍정적 보도나 입소문 같은 퍼블리시티를 통해서 잠재고객 마인드에 확고한 자리를 잡게 만들 때나 가능하다. 필자가 말하는 PR을 보면 언론매체에 굉장히 의존적인 것 같다.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언론매체의 보도이며, 제품을 구상할 때조차 언론매체가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요즘 인터넷 기사를 보면 제품의 홍보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는 기사 밑에는 곧장 사람들의 의심과 질타 섞인 리플이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홍보성 기사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신뢰성을 주는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