붿�의미래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 세상의 어느 누구도 미래를 확실히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니 없다. 미래란 미리 내려다 볼 수 없기에 미래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미래를 추측, 예상하고 이에 알맞은 행동을 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해 왔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또한 미래에 대하여 연구해 왔다. ‘미래 쇼크’, ‘제 3의 물결’을 통하여 지식 기반 사회의 도래를 예견한 앨빈 토플러는 이번에 12년 동안 준비한 “부의 미래”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제목처럼 이 책은 부가 미래에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논리적 근거를 들어 말하고 있다.
먼저 앨빈 토플러는 부의 정의를 갈망을 만족시키는 그 무엇을 의미한다고 했다. 즉 부가 갈망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다. 이렇게 됨으로써 부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것을 부 창출 시스템이라는 것인데 돈이든 돈이 아니든 부가 창출되는 방식을 의미한다고 했다. 토플러는 부 창출 시스템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품에 속한다고 했으며, 이러한 부 창출 시스템은 인간이 경제적인 잉여 생산물을 산출 할 수 있게 되면서 갖춰졌다고 했다. 그는 현상과 심층기반을 개념으로 하여 부 창출 시스템을 설명했다. 심층기반은 부 창출 시스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며 어떤 경제 체제에서나 상관없이 모든 문화왿� 문명 그리고 과거왿� 현재의 모든 발전 단계에 중요한 기반이라고 하였다. 그 예로 직업과 노동분업을 들 수 있다. 직업은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노동분업 역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가장 강력하고 매혹적인 3가지 심층기반이 있는데 이것들은 부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첫째, 시간이다. 심층기반 중 가장 중요한 기반인 시간을 잘 다루지 못하여 나 또한 위기를 맞곤 하는데 주요 경제국들이 맞는 위기는 얼마나 클 것인가? 여기서 우리는 적합성의 법칙이라는 것을 알고 가야한다. 적합성의 법칙이란 경제발전의 속도를 높여 가는 나라의 주요 제도들이 뒤처져 있을 때 부를 창출하는 잠재력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일본, 중국, 미국 등 거의 모든 나라에서 변화의 속도에 발 맞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