댿�각성운동의신학-복음주의

“복음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복음주의라고 하는 말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알기위해, 복음주의가 성장하기 까지 어떠한 자양분을 섭취 하였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자양분이 복음주의 운동에서 어떻게 확대되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복음주의가 하나의 기독교 운동으로 뚜렷하게 드러난 것은 20세기 후반이다. 하지만 그 어원은 4세기 전인 16세기의 종교개혁시대 부터 사용되었다. 종교개혁은 유럽을 중심으로,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로마카톨릭에 반대하여 일어난 운동이다. 이 때 반개혁주의자들은 루터교인들을 루터파교도(Lutheraner) 또는 마틴파교도(Martianer)라고 불렀는데, 1521년 루터가 루터교인과 개혁주의자들을 포괄하여 ‘복음주의자(Evangelisch)’로 고쳐 불렀다. 이렇게 독일에서 최초로 복음주의라는 말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루터가 사용한 ‘복음주의’라는 말은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인정하고 오직 믿음(Sola fide)으로만 의롭다함을 받는 다는 칭의론의 가르침을 신앙의 근본 원리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나. 청교도 운동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종교개혁운동은 루터가 이야기 한 칭의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종교개혁 당시 루터가 ‘오직 성서로만(Sola Sciptura)’이라고 말했을 때, 이것은 칭의가 성서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의미였다. 루터교는 칭의의 교리 외에 다른 부분에서는 성서에 기록된 그대로 따르려고 하지 않았다. 국가교회의 구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루터교의 모습은 위왿� 같은 성향의 대표적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유럽대륙에서 영국으로 넘어간 종교개혁 운동의 영향이었을까? 영국의 국교인 성공회는 교리적으로는 성서를 따르지만 교회 구조나 예전(禮典)은 관습과 이성의 지도 아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