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학/도시행정A+] 공시지가 중심으로 청계천 복원사업이후 주변지역 지가변동 분석

제 1절 연구목적
서울 강북의 가운데 자리 잡은 청계천, 우리는 우리가 어렸을 때 청계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오염, 폐수유입 등과 같은 단어들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청계천이 1999년과 2002년 각각 전면보수왿�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안전 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서서히 여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수많은 환경다큐멘터리들이 청계천의 오염에 대해 지적을 했고, 시민들은 서서히 청계천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의 공략중 하나가 청계천의 복원이었다. 전우용, (2001), ‘청계천과 천변: 공간과 상징의 역사적 변천’, 강우원 외, <<청계천: 시간, 장소, 사람>>, 서울: 서울시립대학껓 서울학연구소.
청계천 복원사업의 취지는(개발 사업 시작 시 서울시 입장을 참고하면) 첫째,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둘째, 완공 된지 40년이나 된 청계천 고가도로를 정비하고 유지하는 데에 안전성의 문제가 항시 제기 될 수 있으며 그러한 위험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기하고 셋째, 자연환경 및 서울도심의 역사성을 살리고 넷째, 주변 재개발을 촉진하여 침체된 강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즉 청계천주변지역의 경관과 매력이 향상되어 자연스럽게 도심경제가 활성화 되어 서울이 동북아의 중심도시, 국제금융거점 도시로 바뀌게 되는 계기를 만든다고 한다. 서울시는 교통문제에 대해서 대중교통의 활성화왿� 新신호 시스템의 도입으로 오히려 소통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또 주변 지하철역의 침출수왿� 한강물을 끌어올려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수중생태계를 복원한다고 주장했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사회, 문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중에서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과 강북경제에 활력을 넣고자 하는 취지는 청계천 복원사업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최막중, (2003) ‘청계천 주변지역 개발전략’,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주최, <<도심부발전방안 토론회>> 발표논��.
지가 및 지대이론에서 볼 수 있듯이 지가는 그 지역의 발전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우리는 이번 연구에서 경제적인 측면 중 청계천 복원사업 전, 후의 지가를 비교함으로써 원래의 취지를 얼마나 달성하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