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경영 (독후감)

행복을 창출하는 기업.

먼저 저자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철학자들이 가지고 있는 관념을 통찰하여 자신이 관점을 내세운다. 행복의 상태는 완전하기 힘들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만족하고 기분이 좋은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즉 행복이란 누구나 다 누릴 수 있는 것이지만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한 다른 누구보다 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은 기업이 만들어 내는 재화나 용역이 자신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고 믿고 있다. 기업이 만들어낸 비행기, 자동차, 기차나 선박 같은 이동수단 뿐만이 아니라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 컴퓨터, 텔레비전 등 기업이 만들어낸 모든 것에서 우리들은 편리함 뿐만 아니라 방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고 있다. 물론 사람들마다 행복의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기업이 만들어 낸 재화왿� 용역을 통해서 얻어지는 만족감으로서 기업 활동과 고객의 행복을 연관지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기업이 생산한 재화왿� 용역을 통해 고객이 느끼게 되는 행복 내에는 수많은 인적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기업 활동에는 경영자 또는 근로자왿�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행복의 상관관계에 매우 근접해 있는 기업의 선두로서 경영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경영자가 자사 혹은 개인만을 고려하여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회에 해가 되어도 모든지 하는 반사회적 기업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기업은 바로 불량 기업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성공한 경영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서 앞서 제기한 불량 기업의 행태를 규탄하고 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이론을 펼쳐 나간다. 이 장에서는 신생 기업 또는 기존의 불량기업이 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주체로서 책임을 가진 경영자는 이익만을 쫒아가기 보다는 윤리규범의식을 가지고 정도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임을 주창한다.

몰입에서 맛보는 행복.

행복의 실천적 경험은 즐거움이고 강력한 동기부여의 원천이 된다. 즉 인간은 행복을 얻기 위해선 즐거움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말하는 것으로 즉, 어떤 누군가가 어떠한 일을 경험함으로서 즐거움을 얻게 된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행복을 얻기 위한 활동이 즐거움을 동반한다면 일석이조이겠지만, 스트레스를 동반한 행복도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우리 주위에서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든 일을 하는 일례가 종종 있다. 최고봉을 향해 끈임 없이 도전하는 산악인 엄홍길씨, 팔 한쪽 없는 격투선수, 두 다리가 없는 레슬링 선수, 손가락의 절반이 손실된 어느 피아니스트 이들 모두는 일반이기 생각하기에 정말 어렵고 힘든 일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자신의 일에서 모두 행복을 맛보고 있다. 이들을 통해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행복이란 쾌락으로부터 도출되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행복이란 우리가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면에서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저자는 자신이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밝히고자 하는 핵심내용인 몰입의 경험을 통한 행복 창출에 대해 설명한다. 즉, 자신이 맡은 일에서 몰입을 경험하고, 몰입에서 행복을 추구하라는 것이다. 그럼 몰입이란 어떤 것일까? 그 분석의 핵심은 몰입상태에 빠지게 되면 자신의 문제왿� 주변 환경은 물론, 자기 자신의 존재마저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이었다. 종종 몰입을 경험하게 되는 순간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에서 이루어지기 쉽긴 하나 이러한 몰입이 흥미로운 활동을 할 때에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목적하는바 모든 것에서 몰입이라는 것을 통해 행복을 느끼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