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및 바사의 왕들 정리

서론
메대왿� 바사는 러시아 평야로부터 우라르투로 남진하여 오늘날 이란의 북서 지역 끝에 있는 우르미아(Urmia) 호수 근처에 정착한 아리안족의 후손이다. 메대는 동쪽으로 진행하여 카스피 해 남쪽 영역을 차지하였고, 바사는 훨씬 더 남쪽으로 이주하여 오늘날 이란의 남동쪽 구석이 페르시아만에 정착하였다.
우리는 구약성서 말기에 위치한 바사제국의 왕들을 통해 이루어진 바사제국의 영토 확장을 살펴보면서 성경의 구, 신약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받아보고자 한다.

본론
◈고레스 2세 (기원전 559-530)
안산(Anshan) 왕국의 감비세스 1세왿� 메대 왕 아스티야게스의 공주 만다네 사이에서 태어난 고레스 2세는 조부 아스티야게스의 봉신으로 안산의 수도 파사르가대에서 통치하였다. 고레스 2세는 지금까지 성공하지 모했던 바사족의 통일 사업에 착수하여 점차 자신의 힘과 영향력이 미치는 지역을 넓혀갔다.
고레스 2세는 바벨론의 나보니두스왿� 위장 동맹을 맺은 후 계속해서 다른 지역을 공략하여 자신의 부를 쌓아갔는데, 바벨론을 두려워 했던 아스티야게스는 고레스 2세가 바벨론과 동맹을 맺은 것을 못 마땅히 여겨 악메다(Ecbatana)로 출두할 것을 고레스 2세에게 명령하지만 거절당한다. 이에 아스티야게스는 자신의 손자인 고레스 2세를 공격하지만 고레스 2세에게 패하여 악메다를 점령당하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 결과 메대왿� 그 모든 영토는 고레스의 수중에 들어가게 된다.
소아시아 에게해(Aegean Sea)에 있는 리디아의 왕 크리서스가 고레스 2세를 향해 동진하자 고레스 2세는 기원전 547년 크리서스를 사르디스(Sardis)까지 몰아 부친 후 승리하여 크리서스 왕국을 바사 제국의 새로운 관할구역에 포함시킴으로써 그 지역 헬라인들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여 훗날 바사 제국이 필요로 하는 동맹국 및 용병들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