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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적절한 건강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며 더구나 정신건강에 대한 개념을 정의 내리기란 더욱 어려운 문제이다. 왜냐하면 정신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적당한 기준이 없고 이것은 인간본질의 고유한 특성과 관련이 있으며, 거기에다 인간은 각 개인마다 생활조건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1947년 International Preparatory Admission은 정신건강이란 다른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신체적, 지적, 정서적인 면에서 최적으로 발달된 상태라고 정의 하였다. Margaret Mead는 정신건강이란 자신이 경험한 스트레스왿�, 생활을 통하여 얻어진 경험, 그리고 정서적, 사회적, 심리적인 측면이 상호연관되어 결정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Marie Jahoda는 자아를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경험을 통하여 성숙하며 자아를 실현시키고 자아, 본능, 초자아 등의 통합된 성격을 가지며 어떤 행동을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의 환경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며 그리고 자신의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등 6가지 기준을 포함시키어 정신건강의 개념을 정의내렸다. 강종환(1979)은 정신건강이란 환경을 바람직하게 조성하고 그 환경에 잘 적응하며 알맞게 만족하고 또한 성공과 행복을 적절히 누릴 수 있는 능력으로서 신체왿� 통합된 전체라할 수 있다고 하였다.
다시말하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자신을 환경에 조화시킬 수 있으며 또한 정신적인 갈등에 의하여 지배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만족한 관계를 유지하고 행복한 감정을 가질 수 있는 성숙한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G. Kaplan은 ꡒ정신건강이란 그 사람이 처해있는 전통과 문화의 테두리 안에서 실제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신의 능력이다ꡓ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 이외의 정신건강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Carroll(1969)은 정신건강은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이며, 자신과 타인의 한계나 모든 행동의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자아실현의 욕구를 지니며 계속해서 어떤 성취감이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Anne J. Davis(1974)는 경제적 요인, 사회적 요인, 문화적 요인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으며, Rivin Strong은 환경에 대한 적응성, 생활에서의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