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벤처산업][벤처기업 전망]벤처기업의 개념, 벤처기업의 유형, 벤처기업 특징, 벤처기업의 효과, 벤처기업의 현황, 벤처기업의 실태, 벤처기업의 지원내용, 향후 벤처기업의 전망, 향후 벤처기업의 미래

정보산업화의 흐름속에 벤처기업의 성장은 범세계적인 현상으로 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시장이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속에 그것이 진전되고 있다. 한국에서 벤처기업의 성장도 정부주도로, 정부의 산업정책적 개입에 기반을 두고 이루어진 것이다. 한국에서 벤처기업 육성에 대한 정책적 관심은 1986년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을 제정하고 벤처캐피탈(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의 설립을 지원하면서 시작되었으나, 1997년에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면서 비로소 벤처기업육성이 산업정책의 중심으로 부상하였다. 그 배경은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제조업의 국민경제적 기여도가 저하하고 노동력의 탈산업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1980년대 말을 전환기로 하여 제조업의 고용은 그 이전의 증가추세에서 감소추세로 반전되었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60년대 61만명(8.0%)에서 90년대 491만명(27.2%)으로 증가하였으나 이후 감소하여 390만명(19.5%)으로 되었다. 이 부문에서 101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이것이 비제조업 부문에 충분히 흡수되지 못함으로써 경제전체의 실업자수는 101만명이 증가하였다. 둘째, 이왿� 더불어 그 동안 줄곧 증가일로에 있던 재벌의 국민경제적 역할이 저하되기 시작하였다. 30대 재벌의 부가가치는 90년대 57조원에 달한 후 53조원으로 절대액에서 감소하였고, 그 비중은 16.2%에서 12.0%로 저하하였다. 30대 재벌의 고용 역시 90년대 95만명에서 이후 73만명으로 절대적으로 감소하였고, 그 비중이 4.6%에서 3.7%로 저하하였다. 제조업과 재벌 부문의 절대적 상대적 위축은 비제조업 신산업(정보산업)에서 비재벌 신기업(벤처기업)의 육성을 시급한문제로 제기시켰다. 특히 경제위기를 계기로, 그동안 한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재벌이 대부분 부실화되고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면서 벤처기업 육성은 산업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게 되었다. 정부는 `재벌경제로부터 벤처경제로`의 이행을 산업정책의 기조로 내세